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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태우다발음 듣기]
활용
태우어[태우어발음 듣기](태워[태워]), 태우니[태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4」마음을 몹시 달게 하다. ‘타다’의 사동사.
애를 태우다.
동생은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 어머니의 마음을 태웠다.

역사 정보

오다(16세기~19세기)>우다(18세기~19세기)>태우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태우다’의 옛말인 ‘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오다’는 동사 ‘다’에 사동접미사 ‘-이-’와 ‘-오-’가 함께 결합한 것이다. 18세기에는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뀐 ‘우다’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어두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바뀌면서 이중모음 ‘ㆎ’가 ‘ㅐ’로 변하고, 이중모음 ㅐ[ay]가 단모음 [ɛ]로 변화하여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태우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오다, 우다, 태우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오다)
 대 오면 妖氣로 왼거슬 업게 니라 ≪1578 간벽 17ㄱ
17세기 : (오다)
드듸여 기을 화爐 숫불 우희 오고 업데고 니러 져기 믈러셔셔 再拜라 ≪1632 가언 10:33ㄴ
네 아직 밧바 말고 을 오디 말라 ≪1677 박언 중:19ㄱ
18세기 : (오다, 우다)
쳬 지아비 죽이고 인야 불을 노하 집을 와 거즛 일 지아비 불에 타 죽엇다 리 이시니 ≪1758 종덕 하:69ㄱ
근년 이예 방촌의 병을 품어 셩과 나라흐로 을 오니1761 경문 7ㄱ
다시 頂心과 머리 터럭 속에 불 운 쇠못시 이심과 ≪1792 무원 1:25ㄱ≫
19세기 : (오다, 우다, 태우다)
우다 오다 燒 ≪1880 한불 510
우다 오다 燒 ≪1880 한불 510
태우다 燒 ≪1895 국한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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