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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엉매이다발음 듣기]
활용
얽매이어[엉매이어발음 듣기/엉매이여발음 듣기](얽매여[엉매여발음 듣기]), 얽매이니[엉매이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
「002」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도록 몹시 구속되다. ‘얽매다’의 피동사.
우리는 인정에 얽매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가족에게 얽매여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말았지만 결코 후회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준구는 실타래처럼 얽히는 문제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 고개를 힘껏 흔들고는 모든 의문을 털어 버렸다.≪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얽이다(15세기~19세기)>얽매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얽매이다’의 옛말인 ‘얽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얽이다’는 동사 어간 ‘얽-’과 ‘-’가 결합한 합성동사 ‘얽-’에 피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15세기에는 ‘얽이다’와 함께 ‘얽다’로 표기된 예도 보이는데, ‘’는 피동접미사 ‘-이-’를 강조하기 위한 표기로 추정된다.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하는 ‘ㆍ’의 제2차 소실이 일어나 이중모음 ‘ㆎ[ʌy]’가 ‘ㅐ[ay]’와 소리가 같아지고, 그 이후에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하여 ‘다>매다’, ‘이다>매이다’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얽이다’도 근대국어 후기에 현대 국어와 같은 ‘얽매이다’ 형태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얽이다’만 나타나지만, 근대국어 후기 문헌에 나타나는 ‘얽이다’의 실제 발음은 ‘얽매이다’와 동일하였다.
이형태/이표기 얽이다, 얽다, 얽매이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얽이다, 얽다)
結은 얽일 씨니 한 煩惱애  自得 몯 씨라 ≪1447 석상 3:36ㄱ
解脫 미 自在야 얽이디 아니야 버서날 씨라 ≪1459 월석 4:23ㄴ
解脫 버서날씨니 變化  조초야 미 自得야 드트릐 얽미 아니 욀 씨라 ≪1447 석상 6:29ㄱ
解脫相은 諸法에 얽디 아니 씨오 ≪1459 월석 13:53ㄴ
17세기 : (얽이다)
되 벼리  번 비치 솨시니 거믄 머릿 百姓이 지즈로 얽이니라1632 두시-중 20:5ㄱ
18세기 : (얽이다)
絆住了 얽이다1775 역보 58ㄱ
19세기 : (얽이다)
즁국 사과 오랑 긔 잇셔 젹은 교당의셔 일을 쟈아여 각 이 얽이고1883 이언 3:4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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