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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답따파다발음 듣기]
활용
답답하여[답따파여발음 듣기](답답해[답따패발음 듣기]), 답답하니[답따파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3」융통성이 없이 고지식하다.
사람이 답답하다.
그는 너무 답답해서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다.
지금까지 다른 지방에서의 소작료 조정 실태를 보면 이 지방 지주는 어떤 분인지 몰라도 참 답답한 분입니다.≪한무숙, 돌≫
동경까지 가서 공부하고 왔으면서 무식한 사람같이 답답한 소리만 하고.≪박경리, 토지≫
저러고 있는 김 소령은 어쩐지 꼬장꼬장하게 답답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김 소령은 매우 의연하고, 그늘진 거센 기운 같은 것이 번득거리는 사내이다.≪이호철, 적막강산≫

역사 정보

답답다(15세기~19세기)>답답하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답답하다’의 옛말인 ‘답답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답답-’는 ‘답답’과 접미사 ‘--’가 결합된 것이다. 18세기에 제1음절 이하의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19세기에 ‘답답하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답답다, 답답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답답다)
小便이 어려워  만고 답답거든1466 구방 상:68ㄱ
네 활기 것거 디여 氣分이 답답야 죽닐 고툐 ≪1466 구방 하:29ㄱ
16세기 : (답답다)
우리 시르믈 슬우며 답답 믈 헤와도 엇더뇨 ≪1510년대 번박 상:1ㄴ
 덥듯 과 뫼해 구룸 안개와 모딘 긔를 고티며 답답호믈 업게 호 ≪1542 분문 23ㄴ
17세기 : (답답다)
혹 발열야 답답며 과 입시울이 블그며 머리과 몸을 알니라 ≪1608 언두 상:10ㄴ
붇디 몯여셔 쵹범면 독긔 심장의 드러 답답여 죽고 ≪1608 언두 하:42ㄴ
18세기 : (답답다)
그 만일 이 업면 엇디  답답믈 보내리오 ≪1761 경문 41ㄱ
잠간 이나 하졍이 답답고 쵸민옴을 이긔지 못야 ≪1777 명의 권수상:67ㄱ
19세기 : (답답다, 답답하다)
예수ㅣ 산원에셔 근심되고 답답야 죽기에 니샤 ≪1865 주년 5ㄴ
오직 그 근심과 답답심은 더옥 깁허 빌기 더옥 길게 시니 ≪1892 성직 4:29ㄱ
답답하다 沓沓 悶也 ≪1895 국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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