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익따

- 활용
- 익어[이거



- 품사
- 「동사」
- 「001」열매나 씨가 여물다.
- 배가 익다.
- 감나무마다 빨갛게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 푸른색과 주황색으로 반쯤 익은 고추밭 가운데서 수건을 쓴 임신부와 노인이 일을 하고 있었다.≪황석영, 섬섬옥수≫
- 어느새 벼가 누렇게 익어 가는 논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하얀 사기그릇에 수북한 쌀밥이 눈앞에 아른거렸다.≪송기숙, 녹두 장군≫
- 아직 대추가 익으려면 멀었지만, 들판에는 가을빛이 완연했다.≪한수산, 유민≫
- 차는 어느 틈에 산골짜기를 벗어나 벼들이 누렇게 익은 넓은 들을 달리고 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누른뎅이-치다(강원)
- 옛말
- 닉다
역사 정보
닉다(15세기~19세기)>익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익다’의 옛말인 ‘닉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에 어두음절에서 ‘ㅣ’ 모음 앞에서 ‘ㄴ’이 탈락하게 됨에 따라 현대 국어와 같은 ‘익다’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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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닉다, 익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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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익은 감도 떨어지고 선 감도 떨어진다
- 늙어서 죽는 사람도 있고 젊어서 죽는 사람도 있다는 뜻으로, 사람은 자기 명에 따라 죽게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익은 감도 쉬여 가며 먹으랬다
-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의 북한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