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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털ː다]
활용
털어[터러발음 듣기], 터니[터ː니], 터오[터ː오]
품사/문형
「동사」 【…을】
「001」달려 있는 것, 붙어 있는 것 따위가 떨어지게 흔들거나 치거나 하다.
이불을 털다.
먼지 묻은 옷을 털다.
노인은 곰방대를 털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개구리밥 위에 앉아 수면에 꼬리를 털고 있던 왕잠자리가 물장구에 놀라 화들짝 날아올랐다.≪김원일, 노을≫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떨다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다(17세기~19세기)>떨다(19세기)>털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털다’의 옛말은 19세기 문헌에서 ‘털다’로 나타난다. 그 전에는 15세기 문헌에서 ‘다’로 나타났다. ‘다’는 첫째 음절에 어두 자음군을 ‘ㅳ’을 지녔던 것인데, 17세기가 되면 ‘ㅼ’과 같이 된소리로 바뀌어 ‘다’가 되었다. 그러다가 19세기가 되면 ‘털다’와 같이 첫째 음절의 첫소리가 거센소리가 된 형태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털다’가 현재에 이어지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털다, 떨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左右 空假ㅅ 드트를 러 려 中道애 가샤 表니라 ≪1459 월석 13:14ㄱ
16세기 : (다)
이 一味 자최 러 비릇 祖師의 뵈샨 一心을 나토시니라 ≪1579 선가 12ㄱ
17세기 : (다)
즈츼고  울며 머리 고 초리 티며  누어 허리 펴니 ≪17세기 마경 상:108ㄱ
18세기 : (다)
두 抖 ≪1781-1787 왜해 상:31ㄱ
19세기 : (다, 털다, 떨다)
다 抖 ≪1880 한불 472
그 집과 고 날여 발에 몬주 지 어버리라 ≪1887 성전 마태복음 10:15
우리 발에 올은 모주지 터러 너희 주리라 고 ≪1887 성전 누가복음 10:11
터러 바리다 拂以去之 ≪1895 국한 318
떨다 拂塵 ≪1895 국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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