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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뼈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건물 따위와 같은 구조물의 얼거리.
타다 만 집은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여자는 순경이 자기를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앙상한 사당을 멀거니 건너다보고만 있었다.≪한승원, 해일≫
윤구는 스프링의 뼈가 그대로 드러난 낡은 소파에 앉아 신문을 펴 들고 있었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뼈(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뼈’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ㅂ’의 된소리를 표기했던 ‘ㅽ’이 17세기에 ‘ㅃ’으로 표기되면서 현대 국어와 같은 ‘뼈’가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 뼈, 뼤
세기별 용례
15세기 : ()
를 그처 骨髓 내오 두  우의여 내니라 ≪1447 석상 11:21ㄱ
舍利 靈 라 혼 마리니 ≪1459 월석 2:66ㄴ
16세기 : (, )
父母의 거니버 여  侍墓야 슬허 여위여 만 이셔 病 드러니 脫裳고 ≪1514 속삼 효:23ㄱ
하히 나 남진 를 어더 오리라 시거든 ≪1579 삼강-상백 열:24ㄱ≫
17세기 : (, 뼈, )
메 즁이 고여 닐오 산 사의  머그면 가히 됴리라 ≪1617 동신속 효2:82ㄴ≫
天靈盖 뎡박기예 더핀 1690 역해 상:32ㄴ
다만 쥭만 먹어 여위여 만 셛더라 ≪1617 동신속 효6:41ㄴ≫
18세기 : (, 뼈)
만일 죽으면 날로 에 사길 恨을 기리 가져시리니 맛당이 吉時 밋처 홀라 ≪1737 어내 2:43ㄴ
봄애 빗치 어두어 그 뼈와 히 다 새로 텨셔 傷 흔적과 분변이 잇니라 ≪1792 무원언해 1:37ㄴ≫
19세기 : (, 뼈, , 뼤)
갈범의 (虎骨) ≪1868 의종 부여:45ㄱ
骨 骸 ≪1895 국한 145
고도리 樞骨 ≪1895 국한 25
수 髓 ≪1895 국한 145
해 骸 ≪1895 국한 145

관용구·속담(2)

관용구뼈만 남다
못 먹거나 심하게 앓거나 하여 지나치게 여위다. <동의 관용구> ‘뼈만 앙상하다
  • 할머니는 병으로 오래 고생하신 듯 뼈만 남아 있었다.
관용구뼈만 앙상하다
못 먹거나 심하게 앓거나 하여 지나치게 여위다. <동의 관용구> ‘뼈만 남다
  • 며칠을 굶어 뼈만 앙상해진 사람들은 식량 구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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