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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치우다발음 듣기]
활용
치우어[치우어발음 듣기](치워[치워]), 치우니[치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으로】
「001」물건을 다른 데로 옮기다.
위험한 물건들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라.
그는 손님이 들어오자 하고 있던 일을 구석으로 치우고 손님을 맞았다.
공연이 끝나면 의자를 치우거나 마루를 쓰는 허드렛일을 하지 않아도 무어라고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최인호, 지구인≫
재영이는 제 앞에 널려 있는 종이들을 한편으로 치워 놓고서 태공의 뒤를 따라 일어섰다.≪김동인, 젊은 그들≫

역사 정보

츼오다(17세기~18세기)>츼우다(18세기)>치우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치우다’의 옛말 ‘츼오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츼오다’는 자동사 ‘츼-’에 사동 접사 ‘-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동사이다. ‘츼오다’는 18세기까지 나타난다. 18세기에는 제2음절의 ‘오’가 ‘우’로 변화한 ‘츼우다’도 나타났다. 20세기 이후에는 제1음절의 ‘츼’가 ‘치’로 변화한 ‘치우다’가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츼오다, 츼우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츼오다))
 숫근 나모 불희를 마그며 믈이며 개야미 츼오고 石灰 몰래를 어더셔 굳고 ≪1632 가언 7:23ㄴ
18세기 : ((츼오다, 츼우다))
 아은 약 지의게 나아가 사을 츼오고 닐너 오 ≪1758 종덕 상:36ㄱ
다시 불노 야 뭇츨만 야든 불을 츼우고 屍 옴겨 내여 검험라 ≪1792 무원 1:4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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