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고루고루
]- 품사
- 「부사」
- 「001」여럿이 다 차이가 없이 엇비슷하거나 같게.
- 고루고루 나누다.
- 선생님은 아이들을 고루고루 사랑해 주었다.
- 모든 과목에서 점수를 고루고루 잘 받았다.
- 모든 세민(細民)들의 억울한 것을 풀어 주게 하여 귀한 이나 천한 이나 다 함께 고루고루 왕의 은총을 입게 하자는 것이요.≪박종화, 다정불심≫
- 30일이 채 안 되는 날짜에다 사나흘씩의 여행 일자를 고루고루 분배하는 것도 무척 힘든 일이었다.≪김민숙, 이민선≫
- 최봉일 영감한테는 천한 것들을 다스리는 비결을 일러 주고, 천한 것들한테는 최봉일의 땅들이 고루고루 돌아가도록 해주는 것이었다.≪한승원, 해일≫
역사 정보
고로고로(19세기)>고루고루(20세기)
| 설명 | 현대 국어 ‘고루고루’의 옛말인 ‘고로고로’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고로’는 형용사 어간 ‘고-’에 부사 파생 접미사 ‘-오’가 결합할 때 ‘고-’의 제2음절의 모음 ‘ㆍ’가 탈락하여 실현된 ‘골오’에서 온 것이다. 16세기에 와서 제2음절의 첫소리인 유성 후두 마찰음 ‘ㅇ’[ɦ]이 소멸하면서 제1음절의 끝소리 ‘ㄹ’이 연철 표기 되어 17세기부터 ‘고로’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 ‘고로’가 반복된 것이 ‘고로고로’이다. 이후 ‘로’의 모음 ‘ㅗ’가 ‘ㅜ’로 변하여 ‘고루고루’로 변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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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고로고로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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