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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섬ː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지리』
「005」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분포 상태에 따라 제도(諸島)ㆍ군도(群島)ㆍ열도(列島)ㆍ고도(孤島)로 나누며, 생겨난 원인에 따라서는 육도(陸島)와 해도(海島)로 나눈다.
바다 한가운데에 외로이 떠 있는 .
남해는 크고 작은 섬이 많아 다도해라 불린다.
이 다리는 섬과 육지를 이어 준다.
저 백파의 바다를 넘어서 섬으로 갈 이유가 무엇인가….≪김승옥, 환상 수첩≫
섬은 구석구석이 온통 불신과 배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배가 섬을 끼고 지나갈 때에는 바람을 타지 않아서 조금 안정이 되어도….≪심훈, 영원의 미소≫
섬의 새벽은 무척 아름다웠지만 너무 짧았다.≪김승옥, 환상 수첩≫
작업이 끝난 원생들을 싣고 섬으로 돌아가는 밤 배 한 척이 때마침 어둠을 가르면서 먼 앞바다를 지나가고 있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셤(15세기~19세기)>섬(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섬’의 옛말인 ‘셤’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ㅣ’[y]의 탈락으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에 따라 ‘셔’가 ‘서’로 바뀌어,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섬’이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셤, 섬
세기별 용례
15세기 : (셤)
爲島 ≪1446 훈해 56
안해 자 제 한비 사리로 뷔어 니다 ≪1447 용가 67
그 鹹水 바다해 네 셔미 잇니 東녁 셔믄 弗婆提오 ≪1459 월석 1:24ㄱ
16세기 : (셤)
도 嶼 셔 ≪1527 훈몽 상:2ㄴ
17세기 : (셤)
프른 바리 어위니 기웃 두듥과 기웃 셤과  터릿 귿티 젹도다 ≪1632 두시-중 16:30ㄴ
海島子 1690 역해 상:8ㄱ
18세기 : (셤)
도 島 ≪1781 왜해 상:9ㄱ
19세기 : (셤, 섬)
디즁 지나다가 바람을 맛나  셤에 니시니 ≪1865 주년 78ㄴ
島 ≪1880 한불 398
島 海中山 ≪1895 국한 177

다중 매체 정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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