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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빨다발음 듣기]
활용
빨아[빠라발음 듣기], 빠니[빠니], 빠오[빠오]
품사/문형
「동사」 【…을】
「003」옷 따위의 물건을 물에 넣고 주물러서 때를 없애다.
옷을 빨다.
기저귀를 빨아 말리다.
운동화를 솔로 깨끗이 빨아라.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뽀르다(전남), 뽈다(전남)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다(19세기)>빨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빨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ㅽ’의 표기가 ‘ㅃ’으로 바뀌고, 근대 국어 시기에 ‘ㆍ’의 음가 소실로 ‘ㆍ’가 ‘ㅏ’로 바뀜에 따라 19세기에는 ‘다’로 표기되었다. 그러나 동음이의어로 “입으로 액체를 흡입하다”의 의미인 ‘빨다’는 17세기부터 ‘다’로 쓰인 용례가 문헌에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녜 업던 모 帝釋이 일워 내니 오 오져 시니 ≪1447 월곡 38ㄴ
16세기 : (다)
삭 吮 연 ≪1527 훈몽 하:7ㄱ
17세기 : (다)
어미 병들거 을 맏보고 죵긔 고 부모상의 거려 뉵 년을 니라 ≪1617 동신속 효1:36ㄴ≫
18세기 : (다)
어 오슬 고 어 오슬 디 말니 ≪1737 여사 3:51ㄴ
19세기 : (다, 다)
다홍은 오미 실물의 면 빗치 셩고 ≪1869 규합 27ㄴ
무명 겹줌치에 너허 죠흔 믈에 무수이 면 누른 물이  고 ≪1869 규합 20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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