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먼저

- 품사
- 「명사」
- 「001」시간적으로나 순서상으로 앞선 때.
- 먼저의 일은 네가 이해해라.
- 이번에도 먼저와 같이 처리하면 된다.
- 그녀의 말투는 먼저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
- 김광국도 감격한 얼굴로 다가오는 탱크 행렬을 향해 총 든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우르르 능선을 내려가기 시작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정순이와 영숙이도 먼저보다 훨씬 대담하게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바라보곤 했다.≪김동리, 까치소리≫
- 사내는 송구스러운 기색을 띠며 한 번 더 어긋난 뼈끝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준 다음, 먼저처럼 조심해서 있던 자리에 도로 내려놓았다.≪이문구, 장한몽≫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먼전(강원), 먼처(강원, 경북, 전라, 충청, 평북), 먼첨(강원, 경기, 전남), 먼점(경기, 전남, 충남), 먼지(경기, 경상, 전남), 먼청(경기, 전남), 몬저(경기, 전남, 제주), 먼자(경남, 전라, 중국 길림성), 먼제(경남, 전북, 충북), 멍여(경남), 몬자(경남, 전남), 몬재(경남), 몬지(경남, 전남, 충북), 몬채(경남), 몬첨(경남, 전남, 제주), 몬침(경남, 전남), 머여(경상), 먼첩(경상, 충남), 멍이(경상), 머넴(전남), 머니(전남), 머님(전남), 머염(전남), 머이(전남), 먼즘(전남), 먼짐(전남), 먼차(전남), 먼처막(전남), 먼춤(전남), 먼츰(전남), 먼침(전남), 모냐(전남), 모냬(전남), 모념(전남), 모녜(전남, 제주), 모님(전남), 모저(전남), 모참(전남), 몬점(전남), 몬제(전남), 몬즘(전남), 몬짐(전남), 몬차(전남), 몬참(전남), 몬촘(전남), 몬춤(전남), 몬츰(전남), 몽이(전남), 머냐(전라), 머녀(전라, 충북), 머녕(전라), 머념(전북), 머녜(전북), 모녀(제주, 충남), 몬처(제주), 먼여(충북), 만지(평남, 함남), 매재(평북), 맨저(평북), 맨제(평북, 중국 요령성), 맨채(평북), 맨츰(평북), 맨침(평북), 만제(평안), 먼주(평안, 중국 요령성), 멘제(평안), 만저(함경, 중국 길림성), 만제이(함남, 중국 흑룡강성), 만뎌(함북), 만침(황해), 먼주(중국 요령성)
- 옛말
- 몬져
역사 정보
몬져(15세기~19세기)>먼져(18세기~19세기)>먼저(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먼저’의 옛말인 ‘몬져’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 모음 ‘ㅗ’가 ‘ㅓ’로 바뀌어 ‘먼져’로 나타나면서 ‘몬져’와 ‘먼져’가 19세기까지 공존하였다. 치음이던 ‘ㅈ, ㅊ’가 18세기 이전에 경구개음으로 변하여 ‘져’와 ‘저’의 소리가 같아졌다. 그리하여 19세기에 ‘먼져’의 제2음절 모음이 단모음 ‘ㅓ’로 바뀌어 ‘먼저’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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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몬져, 몬저, 몬뎌, 몬졔, 몬쳐, 몬제, 먼저, 먼져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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