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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간장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음식의 간을 맞추는 데 쓰는 짠맛이 나는 흑갈색 액체. 메주를 소금물에 30~40일 정도 담가 우려낸 뒤 그 국물을 떠내어 솥에 붓고 달여서 만든다.
간장을 달이다.
간장을 담그다.
음식에 간장을 넣다.
국에 간장을 치다.
파전을 간장에 찍어 먹다.
나한테도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시켰다. 나는 고추장, 간장, 여러 가지 양념을 작은 병에 담아 주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대문 바로 곁에 있는 변소와 수챗구멍에서는 심한 악취가 풍기고 있었고 그 악취에 섞여 간장 달이는 냄새가 집안 가득히 퍼져 있었습니다.≪조해일, 이상한 도시의 명명이≫
전부 깡통에 든 간장, 된장 먹는 데다 시간이 급하다고 매일 빨리하는 음식이니 제대로 맛이 날 리 없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상에는 된장찌개하고 간장 한 종지, 조밥 한 그릇 그리고 밥보다 더 수북하게 담은 산나물이 한 대접 이렇다.≪김유정, 봄봄≫
임이네가 세간을 부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간장독이 깨어졌다. 까만 간장이 콸콸 쏟아진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쟝(17세기)>간쟝(18세기~19세기)>간장(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간장’의 옛말인 ‘쟝’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 제1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쟝’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8세기부터 ‘간쟝’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15세기에 치음이었던 ‘ㅈ’이 근대 국어 시기에 들어와 구개음으로 변하면서 ‘쟈’와 ‘자’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19세기에 들어와 ‘간쟝’이 ‘간장’으로도 나타났다. 19세기에 ‘간쟝’과 ‘간장’이 공존하다가 ‘간장’이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에 나타난 ‘댱’은 ‘ㄷ, ㅌ’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와 관련된 것으로 ‘쟝’이 ‘댱’에서 변한 것이라고 간주하여 나타난 과도 교정형이다.
‘쟝’은 ‘’과 ‘쟝(醬)’이 결합한 것으로, ‘’은 “소금” 혹은 “소금처럼 짠 것”의 의미를 갖는다.
이형태/이표기 쟝, 댱, 간쟝, 간장
세기별 용례
17세기 : (쟝)
 콩닙흘 조히 시서 므르게 달혀 건즙을 독의 득이 녀코 소금을 혜아려 섯그면 쟝이 되니라 ≪1660 신구 신구황:9ㄴ
醬油 쟝1690 역해 상:52ㄴ
18세기 : (쟝, 댱, 간쟝)
淸醬 쟝1790 몽해 상:47ㄴ
 가지 됴흔 댱을 올 내 어들  업더니 ≪1765 박신 2:26ㄱ
믈며 뎌 朝鮮 댱은 장 이 有名 거시라 ≪1765 박신 2:26ㄱ
淸醬 간쟝1778 방유 유부:30ㄴ
19세기 : (간쟝, 간장)
고초쟝 밋헤 너코 혹 간쟝 밋헤도 너허라 ≪1869 규합 6ㄱ
간장 淸醬 ≪1880 한불 128

다중 매체 정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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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속담간장에 전 놈이 초장에 죽으랴
단단히 단련된 사람이 사소한 일을 무서워하겠느냐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슨다]
간장이 시어질 수 없고 소금에 곰팡이가 날 수 없다는 뜻으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을 이르는 말.
속담간장 종지 노릇(을) 하다
간장 종지가 밥상에 항상 따라다닌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에게 딱 달라붙어서 굽실거리며 알랑댐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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