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깨끄타다
- 활용
- 깨끗하여[깨끄타여](깨끗해[깨끄태]), 깨끗하니[깨끄타니]
- 품사
- 「형용사」
- 「007」후유증이 없이 말짱하다.
-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다.
- 이 술은 뒤끝이 깨끗하여 마시기에 부담이 적다.
- 하루에 두 알씩 세 번 먹으면 깨끗하게 나을 거야.≪최인호, 지구인≫
- 십 년 묵은 무좀과 습진들 정말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떨어져 나갑니다.≪홍성원, 흔들리는 땅≫
- 명인호는 아직 깨끗지 못한 몸을 일으켜서 문턱에 기대고 재영이의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김동인, 젊은 그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깨깟-하다(강원, 전라), 깔끗-하다(경남), 깨까랍다(경남), 깨꺼럽다(경남), 깨껌-하다(경남), 깨껌-허다(경남), 깨끌-허다(경남), 깨끔-밧다(경남), 깨끔-허다(경남, 전북), 칼칼-하다(경남, 전남), 캐칼-하다(경남, 전남), 칼컬-허다(경상), 칼큻다(경상), 깨끄름-허다(전남), 캐칼-허다(전남), 깨깟-허다(전라, 충남), 깨꼬롬-하다(전라), 깨끄럼-하다(전라), 보닥다근-하다(전라), 아싸리-하다(제주), 컬컬-하다(제주), 코콜-하다(제주), 콜콜-하다(제주), 펀칙-하다(제주), 깨긋-하다(충남), 깨까자다(함경), 깨까사다(함북), 깨까지다(함북)
역사 정보
다(15세기~16세기)>다(18세기)>긋다(19세기)>깨끗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깨끗하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어근 ‘’과 ‘--’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제1음절의 첫소리 ‘ㄱ’이 ‘ㅺ’이 되었다. 또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1음절 모음에 반모음 ‘ㅣ’가 첨가되고, 제1음절의 ‘ㅅ’이 탈락하여 ‘-’가 18세기에 ‘-’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 나타난 ‘긋-’는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이중 모음 ‘ㆎ’도 이중 모음 ‘ㅐ’로, 이중 모음 ‘ㅐ’는 다시 단모음 ‘ㅐ’로 변하고,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제1음절 ‘’는 ‘깨’가 되었다. 더불어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어 ‘ㄲ’이 되었는데 이는 제1음절의 끝소리 ‘ㅅ’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가 ‘-하-’로 변함에 따라 20세기 이후 ‘깨끗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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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다, 다, 긋다, 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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