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깨끄타다
- 활용
- 깨끗하여[깨끄타여](깨끗해[깨끄태]), 깨끗하니[깨끄타니]
- 품사
- 「형용사」
- 「003」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말끔하다.
- 깨끗한 거리.
- 방 안이 깨끗하다.
- 음질이 깨끗하다.
- 이부자리가 깨끗하게 개어 있다.
- 이미 벌초가 되어 있어서 산소는 깨끗했다.
- 그 집은 페인트칠이 깨끗하게 잘돼 있었다.
- 사령부 근무라는 이점 때문인지 장교들의 복장 역시 깨끗하게 다려진 말쑥한 군복이다.≪홍성원, 육이오≫
- 이윽고 주안상이 들어왔다. 많은 종류, 값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조촐한 솜씨였다.≪유주현, 하오의 연정≫
- 장사꾼들도 양잿물로 씻었건 농약에서 건졌건 아랑곳없이 물건 깨끗한 것만 찾는다.≪이문구, 으악새 우는 사연≫
- 빗살처럼 갈라진 잎들이 부채같이 퍼져 그늘을 만들고 있는 사이로 멀리 깨끗하게 단장된 이층 주택이 보였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깨깟-하다(강원, 전라), 깔끗-하다(경남), 깨까랍다(경남), 깨꺼럽다(경남), 깨껌-하다(경남), 깨껌-허다(경남), 깨끌-허다(경남), 깨끔-밧다(경남), 깨끔-허다(경남, 전북), 칼칼-하다(경남, 전남), 캐칼-하다(경남, 전남), 칼컬-허다(경상), 칼큻다(경상), 깨끄름-허다(전남), 캐칼-허다(전남), 깨깟-허다(전라, 충남), 깨꼬롬-하다(전라), 깨끄럼-하다(전라), 보닥다근-하다(전라), 아싸리-하다(제주), 컬컬-하다(제주), 코콜-하다(제주), 콜콜-하다(제주), 펀칙-하다(제주), 깨긋-하다(충남), 깨까자다(함경), 깨까사다(함북), 깨까지다(함북)
역사 정보
다(15세기~16세기)>다(18세기)>긋다(19세기)>깨끗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깨끗하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어근 ‘’과 ‘--’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제1음절의 첫소리 ‘ㄱ’이 ‘ㅺ’이 되었다. 또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1음절 모음에 반모음 ‘ㅣ’가 첨가되고, 제1음절의 ‘ㅅ’이 탈락하여 ‘-’가 18세기에 ‘-’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 나타난 ‘긋-’는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이중 모음 ‘ㆎ’도 이중 모음 ‘ㅐ’로, 이중 모음 ‘ㅐ’는 다시 단모음 ‘ㅐ’로 변하고,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제1음절 ‘’는 ‘깨’가 되었다. 더불어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어 ‘ㄲ’이 되었는데 이는 제1음절의 끝소리 ‘ㅅ’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가 ‘-하-’로 변함에 따라 20세기 이후 ‘깨끗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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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다, 다, 긋다, 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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