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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쬐ː다발음 듣기/쮀ː다발음 듣기]
활용
쬐어[쬐어발음 듣기/쮀여발음 듣기](쫴[쫴ː발음 듣기]), 쬐니[쬐ː니발음 듣기/쮀ː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에 …을】
「002」볕이나 불기운 따위를 몸에 받다.
모닥불을 쬐다.
해수욕장에서 햇볕을 너무 많이 쬐어 피부에 화상을 입었다.
모닥불에 젖은 옷을 쬐어 말리다.
난롯불에 언 손을 쬐고 있는데 누군가 커피를 끓여 왔다.
마당에서 화톳불을 쬐고 있던 하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일시에 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계숙은 바로 맞은편에 앉아서 화롯불을 쬐느라고 손을 비비고 있었고 ….≪심훈, 영원의 미소≫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다(18세기~19세기)>쬐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쬐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 자음군이었던 ‘ㅶ’은 근대국어에 들어와 ‘ㅈ’의 된소리가 되었다. ‘다’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8세기에 ‘다’가 되었다. 19세기에 ‘ㅈ’의 된소리가 ‘ㅉ’으로 나타나 ‘쬐다’로 표기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쬐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내 모미 하 커 수물 꿈기 업서 더 벼티 우희 니 히 덥고 안히 답거늘 ≪1459 월석 2:51ㄱ
16세기 : (다)
주거도 구의리 업서 오장이 서거 볃 며 람 불여   타의 가 려시면 ≪1563 은중 14ㄴ
17세기 : (다)
강즙 서 홉과 달혀셔 두 홉식 머기고 손을 블 여 산모의 등을 덥게 비븨고 ≪1608 언태 56ㄴ
18세기 : (다, 다)
주어온 을 잘 가져다가 져기 블무 희여 손발 쟈1795 노언-중 하:34ㄴ
滓와 濕으란 곧 고 寒冷거든 모롬즉이 블긔운을 며 닙흘 取야 밥을 머기되 ≪1737 여사 2:4ㄴ
19세기 : (다, 쬐다)
다1880 한불 570
대개 쥬 잡던 군들이 안뜰에 들어가 불을 쬐거1892 성직 8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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