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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민머리]
품사
「명사」
「002」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를 이르는 말.

역사 정보

믠머리(17세기)>민머리(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민머리’의 옛말은 ‘믠머리’로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믠머리’는 ‘믜다’와 ‘머리’의 합성어이다. ‘믜다’는 현대 국어 ‘미다’로 ‘털이 빠지거나 털을 깎아 털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거나 상태를 만들다’의 뜻이다. ‘믜다’의 관형사형 ‘믠’이 단모음화하여 현대 국어의 ‘민머리’가 형성되었다. ‘믠머리’는 17세기부터 용례가 보이며 근대 국어 시기에는 ‘믠마리’도 보인다. ‘마리’는 ‘머리’의 이표기이다. 그러나 15세기부터 ‘머리를 믜다’라는 표현은 사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뮌머리, 믠머리
세기별 용례
17세기 : (믠머리)
禿子 믠머리 光頭 믠머리1690 역해 상:29ㄱ
18세기 : (믠마리)
禿子 믠마리1790 몽보 24ㄱ
19세기 : (뮌머리)
뮌머리 蓬頭 ≪1880 한불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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