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깨끄타다
- 활용
- 깨끗하여[깨끄타여](깨끗해[깨끄태]), 깨끗하니[깨끄타니]
- 품사
- 「형용사」
- 「002」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다.
- 깨끗한 시냇물.
- 깨끗하고 흰 백자.
-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하다.
- 바닷물은 한 길 깊이까지 환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하였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 논의 얼음에 눈이 덮여서 놀이터를 잃어버리는 때면, 겉물이 돌아 얼음이 깨끗한 강에 나와 팽이를 치거나 썰매를 지치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도 초겨울의 일이었다.≪한수산, 유민≫
- 서에서 지던 해는 내일이 되면 동에서 다시 돋고, 구름에 가리었던 하늘은 구름이 걷히면 그 빛이 더욱 깨끗한 것입니다.≪한용운, 흑풍≫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깨깟-하다(강원, 전라), 깔끗-하다(경남), 깨까랍다(경남), 깨꺼럽다(경남), 깨껌-하다(경남), 깨껌-허다(경남), 깨끌-허다(경남), 깨끔-밧다(경남), 깨끔-허다(경남, 전북), 칼칼-하다(경남, 전남), 캐칼-하다(경남, 전남), 칼컬-허다(경상), 칼큻다(경상), 깨끄름-허다(전남), 캐칼-허다(전남), 깨깟-허다(전라, 충남), 깨꼬롬-하다(전라), 깨끄럼-하다(전라), 보닥다근-하다(전라), 아싸리-하다(제주), 컬컬-하다(제주), 코콜-하다(제주), 콜콜-하다(제주), 펀칙-하다(제주), 깨긋-하다(충남), 깨까자다(함경), 깨까사다(함북), 깨까지다(함북)
역사 정보
다(15세기~16세기)>다(18세기)>긋다(19세기)>깨끗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깨끗하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어근 ‘’과 ‘--’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제1음절의 첫소리 ‘ㄱ’이 ‘ㅺ’이 되었다. 또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1음절 모음에 반모음 ‘ㅣ’가 첨가되고, 제1음절의 ‘ㅅ’이 탈락하여 ‘-’가 18세기에 ‘-’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 나타난 ‘긋-’는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이중 모음 ‘ㆎ’도 이중 모음 ‘ㅐ’로, 이중 모음 ‘ㅐ’는 다시 단모음 ‘ㅐ’로 변하고,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제1음절 ‘’는 ‘깨’가 되었다. 더불어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어 ‘ㄲ’이 되었는데 이는 제1음절의 끝소리 ‘ㅅ’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가 ‘-하-’로 변함에 따라 20세기 이후 ‘깨끗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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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다, 다, 긋다, 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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