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피다

- 활용
- 피어[피어


- 품사
- 「동사」
- 「001」꽃봉오리 따위가 벌어지다.
- 봄이 되었는지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 그 나무는 가지가 죽어 잎이 피지 않는다.
-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 일찍 심은 분꽃이 피기 시작한다.
- 덩굴장미의 붉은 꽃잎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최인호, 지구인≫
- 아직 산에는 진달래꽃이 더러 남아 있었고 양지쪽엔 철쭉꽃이 새로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백석이가 가리키는 바위 밑 응달에 철늦은 진달래 몇 송이가 붉게 피어 있다.≪김춘복, 쌈짓골≫
- 개나리꽃이 제일 먼저 핀 뒤에 진달래꽃이 자남산에 불그레 피었다.≪박종화, 다정불심≫
역사 정보
프다(15세기~17세기)/픠다(15세기~19세기)/퓌다(15세기~19세기)>피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피다’의 옛말인 ‘프다/픠다/퓌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이후로는 ‘프다’가 사라지고 ‘픠다/퓌다’가 남았다. 근대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발음되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픠다’가 ‘피다’로 변하여 ‘픠다, 퓌다, 피다’가 19세기에 공존하였다. 이후 ‘피다’로 통일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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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프다, 픠다, 퓌다, 피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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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피는 꽃도 한때다
- 한창 성한 것도 금방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