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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시끄럽따발음 듣기]
활용
시끄러워[시끄러워발음 듣기], 시끄러우니[시끄러우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소리가 지나치게 커서 듣기 싫다.
시끄러운 소리.
악악대는 소리가 몹시 시끄럽다.
교실에서 시끄럽게 굴지 마라.
텔레비전이 너무 시끄러우니 좀 소리를 낮추어 주시오.
차들이 많다고 해서 이 역이 유별나게 번잡하다거나 시끄러운 것은 아니다.≪홍성원, 흔들리는 땅≫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운 듯, 청년은 읽던 것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이윽고 여자가 들어선 것은 지금 한창 식사가 진행 중인 그 시끄러운 방이었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그 애가 그 시끄러운 시장 바닥에서 그 소리를 알아듣기나 했을까 몰라.≪박완서, 도시의 흉년≫
팜 민의 부르짖음은 버스 정류장의 시끄러운 엔진 소리와 장사치들의 손님을 부르는 잡다한 소음에 파묻혀 버렸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역사 정보

싯구다(16세기~18세기)>시끄럽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시끄럽다’의 옛말인 ‘싯구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만 ‘시끄럽다’는 형용사인 데 반해 ‘싯구다’는 ‘시끄럽게 하다’라는 뜻이다. ‘즐겁다(즐기-+-업-+-다)’, ‘붓그럽다(붓그리-+-업-+-다)’ 등에 나타나는 형용사파생 접미사 ‘-업-’이 ‘싯구-’에 결합되어 현재의 ‘시끄럽다’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싯구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싯구다))
이 수울 리여 싯구기 잘 다 ≪1510년대 번노 상:65ㄴ
이리도록 만 애 므스므려 싯구뇨1510년대 번노 하:63ㄴ-64ㄱ
17세기 : ((싯구다))
이 술  이 싯구기 잘 고나 ≪1670 노언 상:59ㄱ
18세기 : ((싯구다))
對口 말 싯구다1748 동해 하:28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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