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무겁따
- 활용
- 무거워[무거워], 무거우니[무거우니]
- 품사
- 「형용사」
- 「002」비중이나 책임 따위가 크거나 중대하다.
- 무거운 사명.
- 맡은 책임이 무겁다.
- 간부의 책임은 말할 수 없이 크고 무거운 것이다.≪이병주, 지리산≫
- 그러한 모친의 야윈 모습을 생각할 때 도현은 무거운 부담을 의식했다.≪손창섭, 낙서족≫
- 세상에 남의 은혜를 입는 것처럼 무거운 빚은 없다.≪이기영, 신개지≫
- 수사의 무거운 책임을 생각하니 밤이 깊어도 잠이 오지를 않는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므다(15세기~18세기)>무겁다(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무겁다’의 옛말인 ‘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므-’은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므거’와 같이 나타나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어간말 자음 ‘ㅸ’이 ‘ㅂ’과 중화되어 ‘므겁고’와 같이 나타나 ‘므-/므겁-’의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에 ‘ㅸ’이 소실되어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ㅸ’이 ‘ㅜ’로 변하여 1460년대 문헌부터는 ‘므거우-’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1460년대 이후에는 ‘므겁-/므거우-’의 교체를 보이는 ‘ㅂ’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다만, 접미사 ‘-ㅣ’가 결합할 때에는 ‘ㅣ’ 모음 앞에서 ‘ㅸ’이 탈락하여 ‘므거이’와 같이 실현되었다. 17세기에 ‘ㅁ, ㅂ, ㅍ’ 아래 있는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남에 따라 ‘므겁다’도 ‘무겁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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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므겁-, 므-, 므거우-, 무겁-, 무거우-, 무거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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