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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아니꼽따발음 듣기]
활용
아니꼬워[아니꼬워발음 듣기], 아니꼬우니[아니꼬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1」비위가 뒤집혀 구역날 듯하다.
창애는 곧 화장실엘 가야 했다. 속이 아니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씁쓰레한 액체를 또 조금 토해 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역사 정보

아니다(16세기~19세기)>아니꼽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아니꼽다’의 옛말인 ‘아니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아닛곱다’는 ‘아니다’와 ‘ㅅ’의 위치가 다르지만 똑같이 ‘아니꼽다’로 발음되었다. 된소리 표기에 ‘ㅅ’계 합용 병서를 쓰지 않게 되면서 현재의 ‘아니꼽다’로 이어진다. 한편 ‘아닉곱다’, ‘아닉다’는 선행 음절의 종성이 후행 음절 초성의 조음 위치를 닮아가는 위치 동화를 겪은 것으로, 제3음절의 ‘ㄱ’, ‘ㄲ’에 동화되어 제2음절의 받침이 ‘ㄱ’으로 적힌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아니다, 아닛곱다, 아닉곱다, 아닉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아니다))
텬이 아니온  두엇더니 ≪16세기 장수 49ㄱ
17세기 : ((아닛곱다, 아닉곱다))
아닛고오미 올라 ≪1677 박언 하:2ㄱ
惡心 아닉곱다1690 역해 상:37ㄴ
18세기 : ((아니다, 아닉다))
장 아니오니 밧비 닛븨 가져다가 ≪1765 박신 3:7ㄴ
惡心 아닉다1790 몽해 상:15ㄱ
19세기 : ((아니다))
아니다1880 한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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