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드럽따

- 활용
- 부드러워[부드러워


- 품사
- 「형용사」
- 「001」닿거나 스치는 느낌이 거칠거나 뻣뻣하지 아니하다.
- 부드러운 살결.
- 가죽이 부드럽다.
- 머릿결이 부드럽다.
- 옷감이 부드럽다.
- 비가 내려서인지 발길에 와 닿는 흙의 감촉이 아주 부드러웠다.
- 누렇게 시든 잔디가 부드럽게 발에 밟혔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 바닷가재 요리는 맛이 있었다. 흰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서 육류와 어류의 맛을 같이 즐길 수 있었다.≪이상문, 황색인≫
- 투명한 햇살들이 짙푸른 상록수 위에 박히고 푸른 잔디는 아기 담요처럼 부드럽고 포근해 보였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그의 몸은 아직껏 남복 아래서 거칠게 단련되었다 하나, 열여덟의 처녀로서의 부드러운 피부에는 굵은 베속적삼은 역시 뻣뻣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 무릎 위에 얹힌 뜻밖의 부드러운 두 손의 엄지는 자연스럽게 십자로 포개져 있었던 것이다.≪한무숙, 만남≫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보드랍다
- 지역어(방언)
- 부두룹다(강원, 경북), 보드럼-하다(전남), 부두럽다(전남), 부드롭다(전남), 부드랍다(전라, 충북), 멘지락-하다(제주)
역사 정보
부드럽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부드럽다’는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16세기에는 ‘부드럽다’와 함께 ‘브드럽다’도 쓰이고 있는데 ‘ㅂ’ 아래의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 현상은 18세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원순 모음화와 관련되는 소위 역원순 모음화 현상과는 관련이 없다. 따라서 16세기에 공존하는 ‘부드럽다’와 ‘브드럽다’는 16세기에 ‘ㅡ’와 ‘ㅜ’가 이유 없이 교체되는 현상의 하나라 볼 수 있다. 17세기의 ‘부들업다’는 ‘부드럽다’의 분철식 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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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부드럽다, 브드럽다, 부들업다, 브더럽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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