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샘 - 내용 보기

단어장에 추가

때-까치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품사

분야

학명

「002」때까칫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8~9cm, 꽁지의 길이는 8~10cm이며, 몸의 색깔은 암수가 다른데 대체로 머리는 붉은 갈색, 등은 회색, 날개는 검은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날카로운 부리로 개구리,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개고마리, 대-당격(大唐鶪), 물-개고마리, 물-때까치, 칡-개구마리, 칡-때까치, 홍-때까치(紅때까치), 흙-개고마리

지역어(방언): 깍깍-새(강원)

옛말: 댓-가치

역사 정보

댓가치(16세기~19세기)>때까치(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때까치’의 옛말인 ‘댓가치’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댓가치’는 접두사 ‘댓-’과 “까치”의 의미인 ‘가치’가 결합한 것이다. ‘댓’의 의미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댓가치’는 제1음절 초성과 제2음절 초성이 된소리로 변하고, 제1음절 종성 ‘ㅅ’이 탈락하면서 20세기 이후 ‘때까치’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면서 ‘ㆎ’가 ‘ㅐ’로 변화하였는데, 이로 인해 ‘ㆎ’와 ‘ㅐ’를 혼동하여 19세기에 ‘가치’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형태/이표기	댓가치, 가치, 때까치
세기별 용례	16세기 : (댓가치) 鷽 댓가치  ≪1527 훈몽 상:9ㄴ≫ 17세기 : (댓가치) 鍊鵲 댓가치 ≪1613 동의 1:38ㄴ≫ 19세기 : (가치, 댓가치) 가치 (練鵲) ≪1810 몽유 상:16ㄱ≫ 댓가치 唐鵲 ≪1880 한불 452≫

설명

현대 국어 ‘때까치’의 옛말인 ‘댓가치’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댓가치’는 접두사 ‘댓-’과 “까치”의 의미인 ‘가치’가 결합한 것이다. ‘댓’의 의미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댓가치’는 제1음절 초성과 제2음절 초성이 된소리로 변하고, 제1음절 종성 ‘ㅅ’이 탈락하면서 20세기 이후 ‘때까치’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면서 ‘ㆎ’가 ‘ㅐ’로 변화하였는데, 이로 인해 ‘ㆎ’와 ‘ㅐ’를 혼동하여 19세기에 ‘가치’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형태/이표기

댓가치, 가치, 때까치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