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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반니랑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밭의 고랑 사이에 흙을 높게 올려서 만든 두둑한 곳.
밭이랑에는 옥수수와 토마토를 심었다.
멀리 당인리 쪽으로 겨울의 살벌한 밭이랑이 펼쳐져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역사 정보

받이럼(15세기~17세기)>받이(16세기)>밧이랑(18세기~19세기)>밭이랑(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밭이랑’의 옛말인 ‘받이럼’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받이럼’은 명사 ‘밭’과 ‘이럼’이 결합한 합성어로, 8종성법에 따라 ‘밭’이 ‘받’으로 표기된 것이다. 16세기에는 ‘이럼’의 어간말 자음이 ㆁ[ŋ]으로 바뀐 ‘받이’ 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국어 시기에 제3음절의 모음 ‘ㅓ’가 ‘ㅏ’로 바뀌어 ‘*받이랑’이 되었을 것인데 종성의 ‘ㄷ’을 ‘ㅅ’으로 표기하는 경향에 따라 ‘밧이랑’만이 획인된다. 20세기 이후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법에 따라 ‘밭이랑’으로 표기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받이럼, 받이, 밧이럼, 밧이랑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받이럼)
햇 받이러믄 나뵈   니거 맷 軒檻은 鴛鴦 俯臨얫도다 ≪1481 두시-초 15:32ㄱ
16세기 : (받이럼, 받이)
쇼와 羊이며 창젹을 초와  舜을 받이럼 가온대 가 셤기게 시니 ≪1588 소언 4:8ㄱ
先生이 슈고로이 받이의셔 살오 벼슬 祿을 즐겨 아니니 ≪1588 소언 6:84ㄴ-85ㄱ
17세기 : (받이럼, 밧이럼)
禾穀이 나니 받이러미 東西ㅣ 업게 가랫도다 ≪1632 두시-중 4:2ㄴ
밧이러믄 외왼 城 밧기오   어즈러운 믈 가온로다 ≪1632 두시-중 11:43ㄴ
18세기 : (밧이랑)
夏畦 녀의 기음  밧이랑이라1756 어훈 가색편:2ㄴ
19세기 : (밧이랑)
셔인이 니 밧이랑이 두렷 곳의 면에 나무 만히 심은다 니 ≪1883 이언 1:5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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