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바꾸다
- 활용
- 바꾸어[바꾸어
- 품사/문형
- 「동사」 【(…과) …을】【…을 (…과)】
- 「003」((‘…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나 목적어로 온다)) 자기가 가진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대신 그에 필적할 만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받다.
- 어머니와 옷을 바꾸어 입었다.
-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와 신발을 바꾸어 신고 왔다.
- 두 사람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앉아라.
- 중고품 판매장에서 헌 냉장고를 새 선풍기와 바꾸어 준다.
- 입고 있던 아내의 봄옷을 벗어 몇 되의 곡식과 바꾼 적도 있었다.≪이문열, 영웅시대≫
- 장터에 나온 사람들은 각자 필요에 따라 가져온 물건들을 바꾸었다.
역사 정보
밧고다(15세기~19세기)>밧구다(19세기)>박구다(19세기)>바꾸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바꾸다’의 옛말인 ‘밧고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18세기 문헌에 보이는 ‘받고다’는 근대국어 시기 종성의 ‘ㅅ’이 ‘ㄷ’과 소리가 같아지면서 표기가 혼란된 데에 따른 것이다. 근대국어 후기에 ‘밧고다’에서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뀌어 19세기에는 ‘밧구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여기에서 제1음절의 끝소리 ‘ㅅ’의 영향으로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중의 된소리화를 거쳐 현대 국어와 같은 ‘바꾸다’ 형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19세기 문헌에 등장한 ‘박구다’는 표기상의 차이만 있을 뿐 현대 국어의 ‘바꾸다’와 소리가 동일하다. 한편 중세국어 시기에 ‘밧고다’는 “바뀌다”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었는데, 근대국어에서는 이러한 용법이 사라지고 ‘밧고다’의 피동사로 ‘밧고이다’가 쓰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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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밧고다, 밧구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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