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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나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집을 짓거나 가구, 그릇 따위를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하는 재목.
나무 의자.
나무 책상.
그는 나무로 가구를 만들었다.
목수는 나무로 기둥을 세웠다.
동창생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에야, 기다란 나무 걸상에 앉아 있는 도현의 옆 자리에 살그머니 다가와 앉아서 상희는 보따리를 끌렀다.≪손창섭, 낙서족≫
이 말을 들은 약용의 생각은 점점 복잡해져 갔다. 나무로 물건을 만드는 소목장이의 기술과 관계되는 물건이 흔할 것 같지 않았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다음 날 하루 종일 단원들은 천막을 세우며 하루를 보냈다. 나무와 나무를 엮어 기둥을 세우고 천장에 포장을 씌웠을 땐 벌써 어스름이 깔리고 있었다.≪한수산, 부초≫

역사 정보

나모(15세기~19세기)>나무(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나무’의 옛말인 ‘나모’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단독으로 쓰이거나 조사 ‘-와’,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나모’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으로 이형태 교체를 하였다. 17세기에는 ‘남’과 같이 기존에 ‘’이 쓰이던 환경에서도 ‘나모’과 같이 ‘나모’가 쓰인 예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나모/’의 이형태 교체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19세기까지는 여전히 ‘’의 예도 나타나고 있다. ‘나모’에서 제2음절의 양성 모음 ‘ㅗ’가 음성 모음 ‘ㅜ’로 바뀐 ‘나무’ 형태는 16세기부터 등장하지만 19세기까지는 ‘나모’와 ‘나무’ 두 형태가 공존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나모, , 남오, 나무, 남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나모, )
솘바 닐굽과 이 나모와 투구 세 사리 녜도  잇더신가 ≪1447 용가 89
나모 아래 안샤 諸天이 오며 ≪1447 월곡 43ㄱ
枇杷 나모마다 곳답도다 ≪1463 두시-초 7:5ㄱ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곶 됴코 여름 하니 ≪1447 용가 2
太子 몯 어드실 누 남기 니러셔니다 ≪1447 용가 84
한 사 알 나아 呪야  남 지니 ≪1447 석상 6:30ㄴ
16세기 : (나모, 남오, , 나무)
나히 열네힌 제 아비 조차 뫼헤 가 나모 버히고 받 더니 ≪1514 속삼 효:9
常녜 虛空이 虛空 아니라 쇠와 나모와 믈와 블와 과  섯기여 ≪1569 칠대 13ㄴ
或 뫼헤 남오며 或 믈에 고기 잡놋다 ≪1588 소언 6:92ㄱ
아 나죄로  무덤의 가 절며 잣남글 집고 슬피 우러 눈므리 남긔 무든대 남기 글로 이우니라 ≪1518 번소 9:27ㄱ
祠堂 겨틔  大棗 나무 닐곱  忽然히 나거늘 ≪1514 속삼 효:14ㄱ
17세기 : (나모, )
半天河水 나모 구무과 왕대 르 고 빈믈 ≪1613 동의 1:16ㄱ
 방문의 남긔 도든 버슷 므거위  근이나 혹 반 근의 미니 ≪1608 언태 54ㄱ
滄波와 늘근 나모 내 本性에 랑논 배니 ≪1632 두시-중 6:41ㄱ
18세기 : (나모, , 나무)
檃栝은 구븐 나모 자바 바게  거시니 ≪1737 어내 1:13ㄴ
군 사 태반이 게 려셔 대과 남글 것 굴헝을 몌오다 ≪1703 삼역 9:4ㄱ
上面이란 말이니 보나 므슴 나모에 노  곳이라 ≪1792 무원 2:10ㄴ≫
더러온 나모로 밥 짓지 말지니라 ≪1796 경신 73ㄴ
아의 밧 갈고 져녁의 글 닑어 뫼 나무고 믈에 고기 잡아 ≪1764 어조 3ㄴ
더러온 나무로 밥 지으며 신과 의복을 이며 ≪1796 경신 24ㄱ
19세기 : (나모, , 나무, 남우)
엇디 능히 졍고 조촐며 풀과 나모를 능히 북도드고 시무지 못면 ≪1883 명성 12ㄱ
곳 니 나모가 잇고 ≪1894 훈아 6ㄴ
텬황시 나무 덕으로  님금 되다 ≪1832 십구 1:1ㄱ
빗치 나무에 빗최매 남기 비록 꺽거져 호이나 ≪1883 진교 16ㄴ
 부억의 불노 향 퓌우기 며 더러온 나무로 밥 짓기 며 ≪1852 태상 9ㄴ
초하로와 보름에 향을 살우 이든 더러온 남우로 불을 다리니 ≪1881 조군:17ㄱ≫

관용구·속담(3)

속담나무 공이 등 맞춘 것 같다
나무로 만든 공이의 등을 맞춘 것처럼 서로 잘 맞지 아니하고 대립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나무 뚝배기 쇠 양푼 될까
나무로 만든 뚝배기 같은 흔한 물건이 귀한 쇠 양푼이 될 리가 없다는 뜻으로,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밖에는 아무리 하여도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마가 기린 되랴’ ‘까마귀 학이 되랴’ ‘나무 접시 놋접시 될까’ ‘닭의 새끼 봉 되랴
속담나무 접시 놋접시 될까
나무 접시 같은 흔한 물건이 귀한 놋접시가 될 리가 없다는 뜻으로,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밖에는 아무리 하여도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마가 기린 되랴’ ‘까마귀 학이 되랴’ ‘나무 뚝배기 쇠 양푼 될까’ ‘닭의 새끼 봉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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