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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귀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의학』
「002」겉귀의 드러난 가장자리 부분. 연골(軟骨)로 되어 쭈그러져 있으며,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귓구멍으로 들어가기 쉽게 한다.
귀에 귀고리를 달다.
귀가 잘생기다.
귀를 뚫다.
귀를 잡아당기다.
한 달 넘게 깎지 못한 거뭇한 수염에 봉두난발의 머리칼이 이마와 귀를 덮어 서툴게 분장한 사자 머리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밖에 나갔던 병신 해룡이가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싸쥐고 뛰어든 것이다. 양문이 말한테 귀를 뜯겼다고 했다. 그의 눈에는 불이 켜졌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역사 정보

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귀’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귀)
닐굽차힌 두텁고 넙고 기르시고 귓바회 세시며 ≪1459 월석 2:56ㄱ
16세기 : (귀)
 ≪1527 훈몽 상:13ㄴ
17세기 : (귀)
역 독이 비장의 들면 즈츼며 븟고 간장의 들면 눈에 예막이 고 신장의 들면 알하 고롬미 나고 ≪1608 언두 상:42ㄱ
18세기 : (귀)
耳朶 1790 몽해 상:12ㄱ
19세기 : (귀)
또 령젹을 무수히 나타내샤 쇼경을 보게 시고 막힌 이 듯게 시고 벙어리 말게 시고 ≪1897 주교 상:49ㄱ

관용구·속담(4)

관용구귀를 씻다
세속의 더러운 이야기를 들은 귀를 씻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명리를 떠나 깨끗하게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무도 없는 첩첩산중에 파묻혀 귀를 씻고자 하노라.
속담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도적질하기]
얕은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거기에 속는 사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 막고 아옹 한다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눈 가리고 아웅’ ‘눈 감고 아웅 한다’ ‘눈 벌리고 아웅
속담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어떤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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