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세ː다

- 활용
- 세어[세어](세[세ː


- 품사
- 「동사」
- 「001」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 머리가 허옇게 세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시다(경상, 전남), 시어-지다(전남)
- 옛말
- 셰다
역사 정보
셰다(15세기~18세기)>세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세다’의 옛말인 ‘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음 ‘ㅖ’는 본래 반모음 ‘ㅣ’[y]와 이중모음 ‘ㅔ’[əy]가 결합한 삼중모음이었는데, 근대국어 후기에 이중모음 ‘ㅔ’[əy]가 [e]로 단모음화하여 이중모음 [ye]로 바뀌었다. 그 후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의 반모음 ‘ㅣ’[y]가 탈락하여 단모음화하는 현상에 따라 ‘셰다’에서 반모음 ‘ㅣ’[y]가 탈락하여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세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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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셰다, 세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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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센 개 꼬리 시궁창에 삼 년 묻었다 보아도 센 개 꼬리다
- 본바탕이 좋지 아니한 것은 어떻게 하여도 그 본질이 좋아지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 꼬리 삼 년 묵어도[묻어도/두어도] 황모 되지 않는다’ ‘오그라진 개 꼬리 대봉통에 삼 년 두어도 아니 펴진다’ ‘흰 개 꼬리 굴뚝에 삼 년 두어도 흰 개 꼬리다’
- 속담센 말 볼기짝 같다
- 얼굴이 희고 키가 헌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씻은 배추 줄기 같다’ ‘씻어 놓은 흰 죽사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