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눕ː따

- 활용
- 누워[누워], 누우니[누우니], 눕는[눔ː는

- 품사/문형
- 「동사」 【…에】
- 「001」몸을 바닥 따위에 대고 수평 상태가 되게 하다.
- 이부자리에 눕다.
- 침대에 눕다.
- 방바닥에 누워 책을 보다.
- 그는 가끔씩 언덕 위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따뜻한 아랫목에 누우니 잠이 온다.
- 편안하게 누운 강선혜는 이따금 느슨한 부채질을 하곤 한다.≪박경리, 토지≫
- 이기채는 보료 위에 누우려다 말고 몸을 일으키며, 마당 쪽으로 귀를 기울인다.≪최명희, 혼불≫
- 할머니가 자기 방으로 가시자 엄마는 네 활개를 펴고 자리에 누웠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자빠-지다
- 지역어(방언)
- 늡다(강원), 눗다(경남, 충남), 눅다(제주)
역사 정보
눕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눕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눕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눕-’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으로 나타나는 ㅂ 불규칙 용언이다. 15세기부터 ‘-’은 ‘ㅸ’[β]이 소멸하고 그 음가가 [w]로 변하면서 ‘누우-’로 나타난다. 15세기부터 ‘ㅸ’[β]에서 변화한 [w]가 탈락한 ‘누으-’도 나타난다. |
---|---|
이형태/이표기 | 눕-, -, 누우-, 누으-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7)
- 속담누운 소 똥 누듯 한다
- 무슨 일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동의 속담> ‘발(을) 뻗을 자리를 보고 누우랬다’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 속담누워 뜨는 소
- 아주 느리고 끈질긴 사람이나 그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누워서 넘어다보는 단지에 좁쌀이 두 칠 홉만 있으면 봉화(奉化) 원(員)을 이손아 부른다
- 살림이 좀 넉넉해졌다고 거드름을 부리며 부자인 체하는 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누워서 찌르는 소
- 소가 누워 있으면서도 뿔로 받는다는 뜻으로, 보기에는 맥을 놓고 있는 듯하나 매서운 데가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