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들리다

- 활용
- 들리어[들리어


- 품사
- 「동사」
- 「004」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 밤새 천둥소리가 들렸는데 아침에는 날이 맑게 개었다.
- 그는 귓병을 앓아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 전화가 고장이 났는지 잘 들리지 않는다.
- 명식이 댁도 담 너머 집에 들릴까 봐 조그만 목소리로 달래는 기색이다.≪염상섭, 대목 동티≫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들이다(15세기~19세기)>들리다(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들리다’의 옛말인 ‘들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들이다’는 ‘듣-’과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듣-’은 모음 앞에서 ‘들-’로 나타나고 그 외의 환경에서는 ‘듣-’으로 나타나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따라서 ‘듣-’은 피동 접미사 ‘-이-’ 앞에서 ‘들-’로 나타나며, 중세 국어에서는 피동 접미사가 있는 경우 연철 표기를 하지 않으므로 ‘들이-’로 나타난다. 16세기에 유성 후두 마찰음 ‘ㅇ’[ɦ]이 소멸되고 어중에 ‘ㄹ’이 추가되어 16세기에 ‘들리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의 ‘들니다’는 근대 국어 시기에 어중의 ‘ㄹㄹ’을 ‘ㄹㄴ’으로 표기하였던 경향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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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들이다, 들리다, 들니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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