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나무까지발음 듣기/나묻까지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나무의 줄기에서 뻗어 나는 가지.
나뭇가지가 부러지다.
나뭇가지를 꺾다.
언덕 위에서는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윙윙 소리를 지르며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역사 정보

나못가지(15세기~17세기)>나무가지(19세기)>나뭇가지(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나뭇가지’의 옛말인 ‘나못가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나못가지’는 “나무”를 의미하는 명사 ‘나모’와 관형격 조사 ‘ㅅ’, 명사 ‘가지’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나모’의 제2음절 모음 ‘ㅗ’가 ‘ㅜ’로 변하여 ‘나무’가 되면서 19세기에 ‘나무가지’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19세기의 ‘나무가지’는 ‘ㅅ’이 표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후 사이시옷이 표기에 반영되어 ‘나뭇가지’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나못가지, 나무가지
세기별 용례
15세기 : (나못가지)
太子ㅣ 나아 노니샤 閻浮樹 아래 가샤 받  사 보더시니 나못가지 구버 와  光 리더라 ≪1447 석상 3:15ㄴ
17세기 : (나못가지)
맷 鴛鴦 갓가온 믈애 갈맷고 비옛 져비 기픈 나못가지예 모댓도다 ≪1632 두시-중 12:31ㄱ
19세기 : (나무가지)
만흔 무리 혹 옷 버셔 따희 깔며 혹 나무가지 꺽거 길희 펴고 압희 난 쟈와 뒤희 로 무리 다 소랄 놉히야  ≪1892 성직 4:3ㄱ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