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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겸손하다발음 듣기]
활용
겸손하여[겸손하여](겸손해[겸손해]), 겸손하니[겸손하니]
품사
「형용사」
「001」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다.
겸손한 마음가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은 성숙할수록 겸손하게 된다.
그는 클랙슨을 울리면서 고개 숙여 양해를 구하는 겸손한 자세로 헤치고 나갔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내 이 불구의 몸은 나를 겸손하게 했고 겉보다 속을 그리워하게 했지요.≪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지혜는 겸손하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을 때 생기는 것이지 핑계를 댄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박낙원, 고객과 경쟁하라, 북21, 2002년≫
고통이 너무 지나치면 사람을 환장시키지만, 일단 고통은 사람으로 하여금 겸손하게 만든다.≪김지하, 생명, 솔, 1992년≫
늘 남의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돈 있다고 거만을 떨지 않는다. 겸손하고 사람 정확하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그의 사업은 탄탄하다.≪이광출, 강요된 통만두, 서울 기획, 1993년≫
사람들은 누구나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마련이다. 겸손하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고,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의 표현이다.≪김홍기, 세계 100대 IT 리더 김홍기가 들려주는 디지털 인재의 조건, 북21, 2004년≫
어른께 겸손치 못한 말을 하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은 성숙할수록 겸손하게 된다.
조화서는 사람됨이 활기가 넘치고, 태도가 겸손하고 양순하므로 남들이 그의 말을 잘 따랐다고 한다.≪이석현, 십자탑의 별무리, 대한 기독교 서회, 1973년≫
가진 사람이 오만에 빠지기 쉬운 것과는 반대로 가지지 못한 사람의 경우를 볼 때 너무나 지나치게 겸손하여 차라리 비굴하게 보여지는 일이 왕왕 있다.≪박경리, 기다리는 불안, 현암사, 1966년≫
사람은 항상 올라갈 때 조심해야 하고 박수 받을 때 겸손해야 하며 승승장구할 때 조신해야 한다.≪조선일보 1993년 11월≫
묘지계의 거성이자 선구자인 젊은 사장은 겸손하고 친절하게 그 모든 것에 대해 일러주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나는 너희들의 자중 자애를 절실히 바라는데 그 자중 자애의 내용은 곤충처럼 오만하고 천체처럼 겸손하라는 것이다.≪이병주, 지리산≫
그는 나에게 어떤 부담감도 주지 않았고, 신중하고 겸손했다.≪김원일,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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