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뜨기나]
- 품사
- 「부사」
- 「001」그러지 않아도 매우.
- 가뜩이나 말랐는데, 아이 키우느라 더 말랐구나.
- 시험을 못 봐서 가뜩이나 기분이 안 좋은데 너까지 왜 그러니?
- 가뜩이나 힘든데, 옆에서 참견을 하니 더 힘들다.
- 지붕을 새로 잇지 못해서 가뜩이나 낡은 집이 한층 더 낡아 보였다.
- 그 모진 추위에 온종일을 길바닥에서 보냈으니 가뜩이나 쇠약해진 몸에 병이 안 날 리가 없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시부모님도 자애가 각별한 분이어서 생과부가 되어 가뜩이나 안쓰러운 며느리를 아직도 살얼음판 같은 서울에 남 먼저 들여보내고 싶지 않아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할아버지는 가끔 가뜩이나 시든 얼굴이 사색이 되면서 온몸을 펌프질하듯 힘겹게 들까불며 기침을 할 적이 있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가띡-이나(강원, 경북), 가제나(강원), 까타나(강원), 개따나(경남, 평안), 개따내(경남), 가따가나(평북, 함남), 까탄나(평북, 중국 요령성), 가따나(평안, 함남, 황해), 게다가나(평안), 게따가나(평안), 까딱-이나(평안), 그뜩-이나(함남), 가뜩-으나(함북)
- 옛말
- 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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