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가뜨기나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그러지 않아도 매우.
가뜩이나 말랐는데, 아이 키우느라 더 말랐구나.
시험을 못 봐서 가뜩이나 기분이 안 좋은데 너까지 왜 그러니?
가뜩이나 힘든데, 옆에서 참견을 하니 더 힘들다.
지붕을 새로 잇지 못해서 가뜩이나 낡은 집이 한층 더 낡아 보였다.
그 모진 추위에 온종일을 길바닥에서 보냈으니 가뜩이나 쇠약해진 몸에 병이 안 날 리가 없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시부모님도 자애가 각별한 분이어서 생과부가 되어 가뜩이나 안쓰러운 며느리를 아직도 살얼음판 같은 서울에 남 먼저 들여보내고 싶지 않아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할아버지는 가끔 가뜩이나 시든 얼굴이 사색이 되면서 온몸을 펌프질하듯 힘겹게 들까불며 기침을 할 적이 있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