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일ː부러

- 품사
- 「부사」
- 「002」알면서도 마음을 숨기고.
- 일부러 눈감아 주다.
- 나는 어쩌면 어머니가 알고도 일부러 모르는 체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오정희, 유년의 뜰≫
- 나는 일부러 무표정한 얼굴로 안락의자에 앉아서 그들을 관망하기만 했다.≪황석영, 섬섬옥수≫
- 그 말을 들은 갑례는 일부러 못 들은 체 콜록콜록 공연한 기침을 몇 번 했다.≪하근찬, 야호≫
- 효진은 그것이 뱀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오빠가 무안해 할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일부러 못 본체 한 적도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그 무렵 설월 스님은 만화의 행동에 대하여 차츰 관심이 무디어져 가고 있었다. 일부러 모르는 척 해 버리는 것인지도 몰랐다.≪문순태, 피아골≫
- 유 도독의 진심을 대사는 다 짐작하실 텐데 일부러 감추고 말씀을 아니하시니 이것은 대사께서 나한테 너무 섭섭하게 하시는 일이외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부러
- 지역어(방언)
- 역부러(강원, 경남, 전라, 충남), 우정(강원), 일부라(강원), 일부레(강원, 경북), 일부로(강원, 경상, 전라, 충청), 일부루(강원, 경기, 충북), 부울로(경남), 이불로(경남), 일부리(경남), 부레(전남), 역구로(전남), 역불러(전남), 역불로(전남), 역실로(전남), 열부로(전남), 열불로(전남), 찔찌심히(전남), 역부로(전라, 제주, 충남), 억실로(전북), 역시로(전북), 곡기-로(제주), 역불(제주), 안부러(충남), 역부루(충남), 일부르(충청), 제닌(평북), 우덩(평안), 우뎡(평안, 함북), 위정(함경), 위덩(함북), 위뎡(함북), 이정(함북), 제네니(함북), 제니(함북), 제비니(함북), 제이(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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