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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다ː하다발음 듣기]
활용
다하여[다ː하여](다해[다ː해]), 다하니[다ː하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4」어떤 일을 위하여 힘, 마음 따위를 모두 들이다.
최선을 다하다.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서 싸웠다.
아내는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모셨다.
나는 최선의 아버지가 되려고 힘을 다할 것이오.≪이문열, 영웅시대≫
여기 서 있는 이 사람이나 직원 일동도 물론 이 일을 위해서는 여러분과 함께 신명을 다할 것입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이번 싸움에서도 휘하 장병들은 사력을 다해 끝까지 할 바를 다 했을 터이다.≪이호철, 문≫

관련 어휘

옛말
다다

역사 정보

다다(15세기~19세기)>다하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다하다’의 옛말인 ‘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다’는 부사 ‘다’와 동사 ‘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없어짐에 따라 ‘-’도 ‘하-’로 변화하면서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다하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한편 중세국어에는 ‘다다’와 의미가 같은 동사 ‘다다’도 존재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다다, 다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다)
내 正히 그 하래 나리라  그 말 다니 녀느 하랫 지븐 업고 네찻 하랫 지비 잇더라 ≪1447 석상 6:36ㄴ
그  導師ㅣ 이 말 다고 命終거늘 ≪1459 월석 22:42ㄱ
이 티 횟도라 닐굽  다야 現前에 銷滅야 滅면 다시 나미 업니 ≪1461 능엄 10:37ㄱ
盡數는 數ㅅ  다 씨라 ≪1459 월석 4:9ㄱ
16세기 : (다다)
믈 다며 몸 가져 뇨매 조로온 이리 므스이리 죽도록 염즉 니오 ≪1518 번소 10:24ㄴ
녯 聖賢의  시던  구야 힘 다야 조 거시니라 ≪1518 번소 8:35ㄴ
父母의 나라 맛이 禮를 다 배니 엇디 가야이 다 ≪1588 소언 6:104ㄱ
17세기 : (다다)
싀어버이 셤기  그 졍셩을 다더라 ≪1617 동신속 열1:69ㄴ≫
부모의 분묘애 졔기 졍셩을 다야 만히 쟝만더니 ≪1617 동신속 효4:82ㄴ≫
18세기 : (다다)
난초와 의 달옴이 이심은 엇디오 몸 닷글 道 다며 다디 못홈애 잇니라 ≪1737 어내 서:2ㄴ
을 오로디 며 졍셩을 다야 敢히 게어름을 두디 아니홈이 이 孝의 큰 節이오 衣服과 飮食은 그 버금이니라 ≪1737 여사 3:63ㄱ
19세기 : (다다, 다하다)
므릇 과 입 잇 쟈 져마다 아 바 다고 그 말을 여 셰샹의셔 여 기 기다리니 ≪1883 이언 자서:2ㄱ
을 뎡고 뜻을 셰워 공부 더으고 힘을 다야 써 복죵 지니 ≪1865 주년 5ㄱ
공이 인여 힘을 다여 착 닐을  ≪1852 태상 1:22ㄴ
반시 그 명을 슌죵야 써 긔의 본분을 다 지니 ≪1892 성직 50ㄱ
다하다 畢也 ≪1895 국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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