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식따

- 활용
- 식어[시거



- 품사
- 「동사」
- 「001」더운 기가 없어지다.
- 국이 식다.
- 식은 밥은 먹기 싫다.
- 그는 국밥이 식는 줄도 모르고 골똘한 생각에 빠져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 햇볕이 미지근히 데워 놓은 물은 달빛에 의해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윤흥길, 완장≫
- 김이 모락모락 나는 된장 국물이 식는 것이 아까웠다.≪염상섭, 절곡≫
- 여섯 시쯤 다시 불을 붙이라고 했는데 두 시간이나 지났으니 물이 차게 식었을 것은 뻔한 이치였다.≪이문열, 변경≫
역사 정보
식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식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식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
이형태/이표기 | 식다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9)
- 관용구식은 떡 떼어 먹듯
-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 <동의 관용구> ‘식은 죽 먹듯[먹기]’
- 염량이 있어서 아버지 돌아가신 뒤부터 차차로 의붓어머니에게 불쾌하게 굴더니 나중에는 마구 해 대기를 식은 떡 떼어 먹듯 하네그려…. ≪홍명희, 임꺽정≫
- 관용구식은 밥이 되다
- 효과나 효용 가치 따위가 없어지다.
- 관용구식은 죽 먹듯[먹기]
-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 <동의 관용구> ‘식은 떡 떼어 먹듯’
- 거짓말을 식은 죽 먹듯 하는 사람과는 상종할 수 없다.
- 속담식은 국도 맛보고 먹으랬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한 번 더 확인한 다음에 하는 것이 안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식은 죽도 불어[쉬어] 가며 먹어라’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 속담식은 국도 불고 먹는다
- 뜨거운 국에 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식은 국도 불면서 먹는다는 뜻으로, 한 번 놀란 후에는 조심을 하게 됨을 이르는 말.
- 속담식은 밥이 밥일가
- 자신에게 차례진 것이 좋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식은 밥이 밥일런가 명태 반찬이 반찬일런가’
- 속담식은 밥이 밥일런가 명태 반찬이 반찬일런가
- 음식 대접이 좋지 않음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 속담식은 죽도 불어[쉬어] 가며 먹어라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한 번 더 확인한 다음에 하는 것이 안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식은 국도 맛보고 먹으랬다’
- 속담식은 죽 먹고 냉방에 앉았다
- 공연히 덜덜 떨고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