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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낟발음 듣기]
활용
낯이[나치발음 듣기], 낯만[난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의 바닥.
낯을 깨끗이 씻어라.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낯(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낯’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은 18세기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 ‘ㆍ’의 2차 소실에 의해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현대 국어의 ‘낯’이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 ㅊ, , ㅊ, 낟ㅊ, 낫, 낫ㅊ, 낯
세기별 용례
15세기 : (, )
고히 길오 놉고 고며 치 두렵고 며 눈서비 놉고 길며 ≪1447 석상 19:7ㄴ
내 머리의 과 눈 보디 몯호 嗔心야 責야 魑魅ㅣ라 야 ≪1461 능엄 4:57ㄴ
破顔 버릴씨오 ≪1459 월석 20:2ㄱ
16세기 : (, ㅊ, , ㅊ)
계지비 門문의 나 모로매 그  리오며 바 뇨매 춋블로 홀 디니 ≪1518 번소 3:19ㄴ
그 아 미조차 뎌 바리 것거디고 치 여디여 피 흐르거 모 도이 리고 가니라 ≪1518 번소 9:66ㄴ
믿 鄕黨의 이셔 말을 셔히 고 비츨 다이 니 ≪1588 소언 6:103ㄱ
즉제 손을 들고  기 야 우리 皇考의 쳐 경계심을 듣더니 ≪1588 소언 5:73ㄱ
17세기 : (, , ㅊ, ㅊ, 낟ㅊ)
고 허 증은 발목이 고  허고 견매 프르고 치 희고 젓과 밥을 토고 눈 프르고 ≪1608 언두 상:19ㄱ
과 이 븕고 기츰 깃고 욤니 폐장증이라 ≪1608 언두 상:11ㄱ
 오 머리과 치 몬져 믈이 돌고 지 보야흐로 붇니 길니라 ≪1608 언두 상:30ㄴ
샹해 강포 사의게 더러임을 볼가 저허 일즉  드러 사을 티 아니더니 ≪1617 동신속 열2:6ㄴ≫
머구릐밥 여 낟 분변 몯면 역니라 ≪1608 언두 상:49ㄴ
18세기 : (, , ㅊ,낫ㅊ, ㅊ, , ㅊ)
밋 몽두 거슬 벗기고 룡휘로 더브러 면질매 샹범이 손으로  리오고 오래게야 룡휘려 닐오되 ≪1778 속명의록 1:14ㄱ≫
션왕의 종묘 이멸면 공ㅣ 어 과 눈으로 텬하의 셔리오 ≪1774 십구사략언해 2:75ㄴ≫
마리 빗나게 빗고 츨 조히 시스며 服飾을 힘 鮮潔히 고 ≪1721 오륜전비 1:36ㄱ
여러 관원들히 낫 서로 라 보더라 ≪1774 삼역 5:14ㄱ
어 알파시던고 츨 보오니 이제라도 얼골이 죠치 아니여 ≪1748 개수첩해신어 3:3ㄴ≫
안 顔 ≪1781 왜해 상:16ㄱ
19세기 : (, 낫, 낫ㅊ)
셰샹 사이 비록 쟝 미련 쟈ㅣ나 엇지 더러온 로써 븟그리지 아니코 조 로써 가히 븟그릴 쟈ㅣ 잇며 ≪1882 성교절요 54ㄴ≫
面  ≪1880 한불 269
눈을 질너  둥구치며 낫츨 헐어 상오니 혼신이 후란여 필경 쥭으니 ≪1852 태상 2:19ㄱ
낫치 불그 마음이 더욱 불고 ≪1882 명성경 24ㄱ≫

관용구·속담(9)

관용구낯도 코도 모르다
어떤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거나 본 일이 없다.
  • 그가 무엇 때문에 낯도 코도 모르는 가난한 량반 집에 제물 부조를 해야 한단 말인가. ≪높새바람, 선대≫
관용구낯을 돌리다
상대하지 아니하고 얼굴을 돌리다.
  • 제발 무조건 낯을 돌리지 말고 내 말 좀 들어 줘.
관용구낯(을) 들다
남을 떳떳이 대하다. <동의 관용구> ‘얼굴을 들다’ ‘고개를 들다
  • 나는 그 일이 있은 뒤로 낯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 참으로 처참해서 낯 들고 못 보겠네.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관용구낯을 못 들다
창피하여 남을 떳떳이 대하지 못하다.
  • 도저히 낯을 못 들고 다닐 만큼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관용구낯을 보다
체면을 고려하다. <동의 관용구> ‘얼굴을 보다
  • 너의 부모님 낯을 보아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겠지만 다음에 또 이런 일을 저지를 경우에는 용서 없을 줄 알아라.
관용구낯(이) 두껍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가 없다. <동의 관용구> ‘얼굴이 두껍다’ ‘낯가죽(이) 두껍다’ ‘면피가 두껍다’ ‘얼굴 가죽이 두껍다
  • 너는 어쩌면 그렇게 뻔뻔할 수가 있니? 정말 낯이 두껍구나.
관용구낯이 있다
안면이 있다.
  • 그와는 낯이 있는 사이이다.
속담낯은 알아도 마음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낯을 들고 다니는 처녀도 선을 보아야 한다
혼사를 결정하자면 아무리 얼굴을 들고 다니는 처녀라도 한번 만나 선을 보아야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결심을 내리기 위해서는 대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직접 만나 보거나 알아보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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