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꾀꼬리


- 품사
- 「명사」
- 분야
-
『동물』
- 학명
- Oriolus chinensis
- 「001」까마귓과의 새. 몸의 길이는 약 25cm 정도이며 노랗다. 눈에서 뒷머리에 걸쳐 검은 띠가 있으며 꽁지와 날개 끝은 검다. 5~7월에 알을 낳고 울음소리가 매우 아름답다. 여름 철새로 한국, 우수리강, 미얀마 등지에 분포한다.
- 학교 간 김에 우물에서 머리를 감고 운동장을 나오니 교문 옆 버드나무에 꾀꼬리 소리가 났다. 보니 분명 노란 꾀꼬리다. 몇 마리가 날아간다.≪이오덕, 이오덕의 교육 일기, 한길사, 1989년≫
- 이때였습니다. 바위 옆 소나무에 꾀꼬리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러더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손동인, 하늘에 뜬 돌도끼, 창작과 비평사, 1989년≫
- 길상은 꾀꼬리가 날아가는 하늘을 멀거니 쳐다본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 꾀꼬리는 울 때 그 특성이 나타나고 공작은 날개를 펼 때 비로소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꾀꼬리와 공작을 하나의 기준에서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이어령,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문학 사상사, 2003년≫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꾀꼴래(강원), 께고리(경남), 께구리(경남), 께꼬리(경남), 께꾸리(경남), 꾀꾸리(경남), 꿀꾸리(경남), 끼꼬리(경남, 함북), 끼꾸리(경남), 깨끌-새(경북), 께끌-새(경북), 뀌꼬리(경북), 끼꼬래이(경북), 꽤꼬리(경상, 평안,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중국 흑룡강성), 꿰꼴-새(경상, 전라,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께꼴-새(전라, 함경, 중국 길림성), 꾀꼴-새(전라), 께그마리(전북), 께꿀-새(충청, 중국 길림성), 꽤꼴(평안, 중국 요령성), 꽤꼴-새(함남, 중국 흑룡강성), 고얘-새(함북), 꽈꼬리(함북)
역사 정보
곳고리(15세기~17세기)>굇고리(16세기~18세기)>리(18세기~19세기)>꾀꼬리(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꾀꼬리’의 옛말인 ‘곳고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등장한다. 17세기에는 제1음절에 반모음 ‘ㅣ’가 첨가된 ‘굇고리’ 형태가 나타났다. 이후 18세기에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고리, 리’ 형태가 나타났다. 현대 국어에서는 ㄱ의 된소리를 ‘ㄲ’으로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꾀꼬리’로 표기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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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곳고리, 굇고리, 괴리, 괻고리, 리, ㅅ고리, 고리, 리, 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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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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