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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9」옷이나 몸 따위에 묻은 더러운 먼지 따위의 물질. 또는 피부의 분비물과 먼지 따위가 섞이어 생긴 것.
때를 밀다.
때를 벗기다.
가구에 때가 끼다.
빨래를 해도 때가 안 빠진다.
옷에 묻은 때를 말끔히 씻었다.
그 아이는 한여름인데도 때가 까맣게 낀 장구통 배를 득득 긁던 손을 들어 나를 가리키면서 사내에게 뭐라고 짤막한 말을 했다.≪윤흥길, 장마≫
얼굴을 씻고는 경락이는 때가 까맣게 묻어 있는 셔츠 칼라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고는 그대로 입어 버린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역사 정보

(15세기~18세기)>(17세기~19세기)>(18세기)>때(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때’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ㅳ’을 ‘ㅼ’으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17세기에 ‘’로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18세기에는 ‘ㆎ’가 ‘ㅐ’로 변화하여 ‘’로 나타난다. ‘ㅼ’을 ‘ㄸ’으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19세기에 ‘때’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 , 때
세기별 용례
15세기 : ()
太子ㅣ 샤 白氎이 무드리라 실 ≪1447 석상 3:15ㄴ
 도 귀옛  헌  녀흐라  귀옛 도 됴니라 ≪1466 구방 하:76ㄴ
16세기 : ()
스스 沐浴며 밀이더니 ≪1517 몽산-고 법:8ㄴ
구 圿 갈 ≪1527 훈몽 하:8ㄴ
17세기 : (, )
頭垢 머리예 1613 동의 1:30ㄴ
여슫  상복을 벋디 아니니 머리 이오 양 이고 ≪1617 동신속 열6:18ㄴ≫
잇날 대변의 더러온 탁  거 누워릴 시니 ≪17세기 두경 4ㄴ
18세기 : (, , )
冠과  묻거든 믈  시서징이다 ≪1737 어내 1:41ㄱ
瑕垢 1748 동해 하:56ㄴ
肥皂 진 皂筴이니  잘 디우니라 ≪1737 여사 2:17ㄴ
19세기 : (, 때)
垢 ≪1880 한불 464
때가 많다 垢穢 ≪1895 국한 74

관용구·속담(2)

관용구때 빼고 광내다
몸치장을 하고 멋을 내다.
  • 오늘은 선보는 날이어서 오랜만에 때 빼고 광냈다.
  • 그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내는 정성을 들이고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속담때 묻은 왕사발 부시듯
때가 묻은 큰 사발을 물에 부시듯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린다는 뜻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을 크게 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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