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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뜯발음 듣기]
활용
뜻만[뜬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무엇을 하겠다고 속으로 먹는 마음.
벼슬에 뜻이 없어 초야에 묻혀 살다.
뜻이 그렇다면 한번 해 봐라.
부디 뜻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그걸로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니 그것은 실로 나의 뜻과 같소.≪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왕이 만약 이 말을 순종하지 않으면 짐은 이미 신라 김법민의 청원에 따라 그들의 뜻에 맡겨 떳떳이 결전케 하고 고구려에도 약속을 명하여 멀리서 서로 구원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정 형이 보복할 뜻을 품고 여러 사람을 찾아다닌 증거가 남아 있을 테니까요.≪이병주, 행복어 사전≫
그야 일의 취지를 이해하고 뜻을 한데 합할 것을 다짐했다 해서 모두가 발기 총회에 참석해 준 것은 아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하늘의 뜻에 따르고 사람에게 순케 하여 어질지 못한 것을 치는데 무엇이 상서롭지 않으리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계숙이를 끝까지 사랑해 주게. 나는 행복이란 말을 믿지 않지만, 그래도 한세상 살아가려면 뜻이 맞는 동반자를 얻는 것이 행복까지는 몰라도 삶에 대한 애착심만은 가지게 될 줄로 생각하네.≪심훈, 영원의 미소≫

관련 어휘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17세기~18세기)>(18세기~19세기)>뜻(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뜻’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ㅳ’을 ‘ㅼ’으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17세기에는 ‘’으로 나타난다. 종성 ‘ㄷ’을 ‘ㅅ’으로 쓰던 당시의 표기 경향에 따라 18세기에는 ‘’으로 나타난다. ‘ㅼ’을 ‘ㄸ’으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18세기에는 ‘뜻’으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의 ‘’은 ‘’의 종성 ‘ㄷ’을 ‘ㅅ’으로 표기한 것이다. 17세기의 ‘ㄷ’은 ‘’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18세기의 ‘뜯’은 ‘뜻’의 종성 ‘ㄷ’을 ‘ㅅ’으로 표기한 것이다. 19세기의 ‘ㄷ, ㅅ’은 ‘’을 중철 표기 한 것이며, ‘뜻ㅅ’은 ‘뜻’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 , ㄷ, , , ㄷ, ㅅ, 뜯, 뜻, 뜻ㅅ
세기별 용례
15세기 : ()
講 글 닐거  씨니 講堂 글 講시 지비라 ≪1447 석상 3:11ㄴ
다가 제 데 몯 마자도 저를 에 호리라 ≪1447 석상 3:11ㄱ
16세기 : (, )
지 ≪1527 훈몽 상:18ㄴ
이대 이대 이 데 마즈녀 ≪1510년대 번노 하:65ㄱ
17세기 : (, ㄷ, , )
예셔 주금이 내 디라 고 웃고 안자 ≪1617 동신속 충1:36ㄴ≫
그 어버이 일 홀어미 된 줄 슬피 녀겨 들 앗고져 거 ≪1617 동신속 열7:80ㄴ≫
열다새 男兒 과 三千 弟子 行列에 曾參과 子游 子夏ㅣ 시러곰 지븨 오니라 ≪1632 두시-중 8:50ㄱ
녀름지울 일란 사 말 듣고 묏비츠란 새의 즐기 들 보노라 ≪1632 두시-중 7:11ㄱ
18세기 : (, , , , 뜯, 뜻)
孝ㅣ란 거슨 사의 들 잘 니으며 사의 일을 잘 조촘이니라 ≪1737 어내 1:34ㄱ
이 세 곳에 三位官人의 대로  갈 곳을 쇼셔 ≪1721 오륜전비 1:7ㄴ
妄엣 드로 서르 더으거든 다만 스스로 責호 아롤니 ≪1737 어내 3:33ㄴ
네 닐러 老夫人 에 마면 花紅利市 네게 젹디 아니리라 ≪1721 오륜전비 2:14ㄱ
말만 곱게 고 안 은 謀陷려  뜯이 이시니 ≪1790 인어 3:4ㄱ
燕雀이 엇디 鴻鵠의 뜻을 알리오 ≪1721 오륜전비 5:7ㄱ
19세기 : (, , , ㄷ, ㅅ, 뜻, 뜻ㅅ)
긴 부억의 고리 되 셩이 반 디 업더라 ≪1832 십구 2:40ㄴ
을 밧지 아니면 스로 텬디를 흐미니 ≪1884 관성 10ㄱ
아히 시졀의 거륵이 큰 사름의 야 ≪1832 십구 1:43ㄱ
후의 진을 쳐  어더 드듸여 셔 융의 읏듬이 되다 ≪1832 십구 2:101ㄴ
슬 셰우기를 쳘셕 구든 것과 갓도다 ≪1883 명성 30ㄱ
을 뎡고 뜻을 셰워 공부 더으고 힘을 다야 ≪1865 주년 5ㄱ
뜻시 깁다 奧旨 뜻시 업다 無意 ≪1895 국한 90

관용구·속담(4)

관용구뜻(을) 받다
남의 뜻을 이어받아서 그대로 따라 하다.
  • 아버지의 뜻을 받아 가업을 물려받다.
관용구뜻(을) 세우다
장래의 목표를 마음에 품고 결심하다.
  • 그는 대학 졸업 후에 판사가 될 뜻을 세우고 열심히 공부했다.
  • 선생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인재를 기르는 일에 일생을 바치기로 뜻을 세웠다.
관용구뜻(이) 맞다
서로 생각이 같다.
  •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다.
속담뜻과 같이 되니까 입맛이 변해진다
오래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니까 벌써 싫증을 느낀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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