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해오라기

- 품사
- 「명사」
- 분야
-
『동물』
- 학명
- Nycticorax nycticorax
- 「001」왜가릿과의 새. 몸의 길이는 56~61cm이고 똥똥하며 다리가 짧다. 등 쪽은 검은색, 배 쪽은 흰색, 날개는 회색이며, 다리는 겨울에는 누런색, 여름에는 붉은색이다. 4~8월에 2일 간격으로 3~6개의 알을 낳는다. 물고기·새우·개구리·곤충 따위를 잡아먹으며, 소나무·삼나무 따위의 숲 속에서 주로 밤에 활동한다. 여름새로 유라시아,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이남에 도래한다.
- 물가에 있던 해오라기들도 갑자기 떼를 지어 남으로 남으로 날아갔다.≪김정한, 슬픈 해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하야로비(15세기~17세기)>아로비(16세기~17세기)>오라비(18세기~19세기)>오락이(19세기)>해오라기(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해오라기’의 옛말인 ‘하야로비’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6세기 후반 문헌에는 두 번째 음절의 반모음 y가 첫 번째 음절로 옮겨진 ‘아로비’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 때 ‘해아로비’가 아닌 ‘아로비’로 표기된 것은 어두음절의 ‘ㆍ’가 음가를 상실하면서 ‘ㅏ’와 혼동되기 시작한 현상에 의한 것으로, 대체로 이 현상은 17세기 이후에 나타나는데 ‘아로비’는 매우 이른 시기의 예를 보여준다. 18세기에는 두 번째 음절의 ‘ㅏ’ 모음과 세 번째 음절의 ‘ㅗ’ 모음이 서로 자리를 바꾼 ‘오라비’ 형태가 등장하였고, 19세기에는 여기에서 끝 음절의 자음 ‘ㅂ’이 ‘ㄱ’으로 교체된 ‘오라기’가 등장하였다(실제 문헌에는 ‘오락이’로 나타나는데 이는 ‘오라기’를 과도 분철한 것이다). 또한 표기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이중모음 ‘ㅐ[ay], ㅔ[əy]’가 각각 단모음 [ɛ], [e]로 변화하였는데, 이에 따라 18세기의 ‘오라비’는 [hayoraㄴi]이나 19세기의 ‘오라기’는 [hɛoragi]이므로 첫 음절의 모음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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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하야로비, 아로비, 하야로비, 해아로비, 오라비, 오락이, 우라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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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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