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자피다

- 활용
- 잡히어[자피어




- 품사/문형
- 「동사」 【…에/에게】
- 「004」붙들리다. ‘잡다’의 피동사.
- 일단 경찰의 포위망에 잡히면 도망치기 어렵다.
- 경찰에게 잡힌 도둑은 순순히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 옥사 안이 벌컥 뒤집힌 이유는 잡혀 온 사람들의 숫자 때문이 아니다.≪유현종, 들불≫
- 하나, 둘, 밤빛에 보아도 포졸들에게 잡혀서 끌려오는 사람들의 수가 무척 많아 보인다.≪유현종, 들불≫
역사 정보
자피다(15세기~17세기)>잡피다(16세기~19세기)>잡히다(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잡히다’의 옛말인 ‘자피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자피다’는 “잡다”의 뜻을 가진 ‘잡-’에 피동 접미사 ‘-히-’가 결합된 것이다. ‘자피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잡피다’로 중철되어 나타난다. 피동 접미사 ‘-히-’를 밝혀 분철한 ‘잡히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한편 근대 국어 시기에 보이는 ‘잡피우다’, ‘잡히이다’ 등은 이미 피동사인 ‘잡피-’, ‘잡히-’에 ‘-우-’나 ‘-이-’를 덧붙인 것인데 이들이 피동사인 것을 의식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 국어에서는 ‘-우-’가 사동 접미사로 쓰이는데 ‘잡피우다’의 경우 피동사에 쓰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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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자피다, 잡피다, 잡피우다, 잡히이다, 잡히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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