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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끼다발음 듣기]
활용
끼어[끼어발음 듣기/끼여발음 듣기](껴[껴ː발음 듣기]), 끼니[끼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을】
「010」끼우다’의 준말.
겨드랑이에 책을 끼다.
손가락에 연필을 끼다.
옆구리에 가방을 끼고 간다.
아버지는 둘둘 말은 헌 신문지 묶음을 팔에 끼고 있었다.≪김원일, 노을≫
그는 여차하면 갈겨 버리겠다는 듯 엽총을 옆구리에 끼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역사 정보

다(15세기~17세기)>다(17세기~19세기)>끼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끼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 자음군이 사라지면서 ‘-’의 초성 ‘ㅴ’에서 ‘ㅂ’이 탈락하고 ‘ㅺ’이 남아 17세기에 ‘-’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뀜에 따라 ‘끼-’로 나타나면서 ‘-’와 ‘끼-’가 공존하였다. 이후 ‘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7세기에는 ‘-’로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이는 ‘-’의 이표기이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다, 끼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夾은 씨라 ≪1459 월석 21:75ㄱ
紅顔인 저긔 서리와 이스리 階砌와 門의 어렛거든 되  고 그륜 활 고 시울 울여 虛히 쏘디 아니다라 ≪1481 두시-초 8:59ㄱ
16세기 : (다)
협 ≪1576 신합 하:47ㄱ
智伯의 豫讓이 위야 원슈 갑고져 야 지은 사이 되여 匕首 고 襄子ㅅ宮 가온 들어 뒷간의  거 ≪1588 소언 4:31ㄱ
17세기 : (다, 다, 다)
紅顔인 저긔 서리와 이스리 階砌와 門의 어렛거든 되  고 그륜 활 고 시울 울여 虛히 쏘디 아니다라 ≪1632 두시-중 9:32ㄱ
니건  涪江애 나못닙 딜 제 槍을 희 고  이더닌 뉘 짓 아오 ≪1632 두시-중 4:33ㄱ
그 아비 바 범의 자피믈 니버 군만이 화살 고 뫼희 드러가니 ≪1617 동신속 효1:59ㄴ≫
18세기 : (다, 다)
孟子ㅣ 니샤 太山을 고  北海를 건너믈 사려 닐오 내 잘 몯리로다 면 ≪1737 어내 서:6ㄱ
挾着 다1775 역보 25ㄴ
臊達奴ㅣ아 사을 켜매 맛당히 널을 디니 널 두 으로다가 니혀면  디위 곳 켜리니 므슴 어려옴이 이시리오 ≪1721 오륜전비 7:18ㄱ
19세기 : (다, 끼다)
슌산이 아니매 요긔고 날 강을 고 머지 안케 올나가니 ≪1894 천로 상:134ㄴ
텬신이 팔면으로 호위고 각각 풍류 들어 아다온 소 공즁에 득지라 ≪1892 성직 9:6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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