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뜨다발음 듣기]
활용
떠[떠발음 듣기], 뜨니[뜨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서 …을】
「014」큰 것에서 일부를 떼어 내다.
우리는 저쪽 산 밑에서 떼를 떴다.
예전에는 겨울에 호수에서 얼음장을 떠서 저장해 두었다가 여름에 썼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다(15세기~19세기)>뜨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뜨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현대 국어에서는 ‘ㄷ’의 된소리를 ‘ㄸ’으로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뜨다’로 표기하게 되었다. 한편 15~19세기 문헌에는 ‘다’와 의미가 동일한 ‘다’의 예도 나타난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ㅳ’이 어두자음군으로서 ‘ㅂ’과 ‘ㄷ’이 둘 다 발음되었으므로 ‘다’와 ‘다’의 소리가 달랐을 것이나, 어두자음군이 사라진 근대국어 시기에는 ‘다’ 역시 표기상으로만 ‘ㅳ’이 남았을 뿐 실제 소리는 ‘다’와 동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다)
소곰 두 술만 대애 녀허 ≪1489 구간 1:72ㄴ
 方文엔 수 브라 니라 ≪1466 구방 하:30ㄴ
16세기 : (다, 다)
규 挹 읍 舀 요 ≪1527 훈몽 하:7
밥을 뭉킈디 말며 밥을 크게 디 말며 흘리 마시디 말며 ≪1588 소언 3:23ㄱ
禮와 樂 可히 져근덛도 몸애 내디 몯 거시니라 ≪1588 소언 1:15ㄱ
17세기 : (다, 다)
이 밥이 닉거다 등잔블 혀 가져오라 밥 먹쟈 湯을 라1677 박언 하:45ㄱ
 술 두 술 미음에나 온슈에나 플어 머그라 ≪1608 언태 16ㄴ
대기 반 잔과 우믈믈 반 잔을 머그라 ≪1653 벽신 8ㄴ
18세기 : (다, 다)
밥 뭉키디 말며 밥을 크게 디 말며 흘리 마시디 말며 ≪1737 어내 1:2ㄴ
提子  국이 ≪1775 역해 보:43ㄱ
19세기 : (다, 다)
소쥬을 부엇다가 칠일만의 보면 얌이가 고 마시 됴흐니라 ≪1869 규합 4ㄱ
적 용수 박으면 간찰치 못허니 가온로 굼글 졍히  몬져 흐린 거슬 흐로 부어 가면 라1869 규합 5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