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까부르다

- 활용
- 까불러[까불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키를 위아래로 흔들어 곡식의 티나 검불 따위를 날려 버리다.
- 콩을 까불러서 검불을 날려 보내다.
관련 어휘
- 준말
- 까불다
- 지역어(방언)
- 까부리다(경남, 전남, 평안), 꽁닥-거리다(경남), 까불르다(전남, 충청), 날다(전남), 까불리다(제주), 눙그리다(제주), 불림질-하다(제주), 푸다(제주), 깨리우다(평북), 손-놀다(함북)
- 옛말
- 가볼오다
역사 정보
가볼오다(16세기)>보로다(17세기)>보르다(17세기)>까부르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까부르다’의 옛말인 ‘가볼오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 후기에 ‘가볼오다’의 유성후두마찰음 ‘ㅇ’[ɦ]이 사라지고, 근대국어 시기에 제1음절의 초성 ‘ㄱ’이 ‘ㄲ’으로 어두된소리화를 겪으면서 17세기에는 ‘보로다’가 등장하였다. 17세기 문헌인 ≪마경초집언해≫에 나타난 ‘볼라’는 이 동사가 ‘르’ 불규칙용언처럼 활용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보르다’가 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보르다’에서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뀌어 현대 국어와 같은 ‘까부르다’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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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가볼오다, 보로다, 보르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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