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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부ː여타발음 듣기]
활용
부예[부ː예발음 듣기], 부여니[부ː여니발음 듣기], 부옇소[부ː여쏘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연기나 안개가 낀 것처럼 선명하지 못하고 조금 허옇다.
부연 막걸리.
부연 하늘.
햇빛이 부옇게 칠판을 비추어 분필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오정희, 유년의 뜰≫

역사 정보

부희여다(15세기)>부엿다(17세기)>부옇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부옇다’의 옛말인 ‘부희여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부희다’와 ‘다’의 합성어인데 ‘부희다’는 ‘부옇다, 으스프레하다’ 등을 뜻을 가진 말로 19세기까지 쓰인 용례가 확인된다. ‘부희여다’는 ‘희’의 ‘ㅎ’이 약화 탈락되고 ‘’의 ‘’가 축약되면서 ‘부옇다’가 되었는데 17세기에는 ‘부엿다’가 확인된다.
이형태/이표기 부희여다, 부희다, 부엿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부희여다)
 깁 한삼과 부희여 비쳇 비단 너븐 주룸 텬릭과 뎌른 핟져구리와 희무른 비단 비게와 야 이러시 졀 조초 옷 닙더라 ≪1510년대 번노 하:51ㄱ-51ㄴ
향 긴 여 다 비에 향내 고 부희여 기예 뵈와 ≪1588 소언 2:4ㄴ
17세기 : (부희다, 부엿다)
워 부희게  법이라 ≪1685 염소 4ㄱ
織女의 뵛트렛 시른 바 부엿고 돌고래의 비느른  매 움즈기놋다 ≪1632 두시-중 6:10ㄱ
19세기 : (부희다)
녹을 괴히 면 빗치 부희고 고 조리기 과이 허면 빗치 검으니 ≪1869 규합 1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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