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랑이

- 품사
- 「명사」
- 「001」하나의 몸에서 끝이 갈라져 두 갈래로 벌어진 부분.
- 가랑이를 벌리다.
- 가랑이를 오므리다.
- 배가 고팠던지 그는 밥그릇을 가랑이 사이에 끼고 허겁지겁 먹었다.
- 그는 대불이의 어깨를 찍어 잡아 흔들며 발로 대불이의 가랑이를 떠서 넘어뜨리려고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뱁새가 황새 따라가자면 가랑이가 찢어지지, 찢어져!≪박경리, 토지≫
- 유엔 참전 기념탑이 거대한 여인처럼 가랑이를 벌리고 서 있었다. 차가 다리를 벗어져 나와서 그 가랑이 밑을 지나고 있었다.≪이청준, 조율사≫
-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버린 카드 빚만으로도 김씨는 가랑이가 찢어질 지경이었다.≪김한수, 양철 지붕 위에 사는 새≫
- 허상안이 부농이라지만 황새를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 뱁새 꼴인가.≪토지, 박경리≫
- 길을 뚫기 위해 잘린 산의 단면이 벌린 가랑이처럼 보이자 나는 뒤죽박죽이 되고 만다.≪박완서, 한 말씀만 하소서≫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가달-뱅이(강원), 가라이(강원, 경북, 전남, 충청), 가래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제주, 충청), 가리이(강원), 가랑테이(경남), 가랭-텡이(경남), 가리(경남), 가리쟁이(경남), 까래이(경남), 가구재이(경북), 가구쟁이(경북), 가랑(경북), 갈구재이(경북), 갈구지(경북), 다라지(경북), 가래(경상, 전남, 중국 흑룡강성), 갈구쟁이(경상), 가랑-태이(전남), 가랑구(전남), 가랑뎅이(전남), 가랑지(전남), 가랑텡이(전남), 가랭-태이(전남), 가리젱이(전남), 가자이(전남), 가장이(전남), 가재이(전남), 가쟁이(전남), 가지랭이(전라, 충남), 가르쟁이(전북, 충남), 가리재이(전북), 가지라이(전북), 가지랑(전북), 가지래이(전북), 가래쟁이(충남), 가주쟁이(충남), 개래이(충남), 가다리(함경), 가달(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도래(함경), 갈래(황해), 갈래이(황해), 갈랭이(황해)
- 옛말
- 가
역사 정보
가랑이(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랑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현재와 동일한 형태인 ‘가랑이’로 나타난다. ‘가랑이’는 “갈래”의 의미를 갖는 명사 ‘가’에 “작음”을 나타내는 접미사 ‘-앙이’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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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가랑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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