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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쓰다발음 듣기]
활용
써[써발음 듣기], 쓰니[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을】
「005」모자 따위를 머리에 얹어 덮다.
모자를 쓰다.
삿갓을 쓰다.
머리에 가발을 쓰다.
머리에 면사포를 신부가 입장했다.
그는 차석이 되고 새로 맞춰 입은 말쑥한 정복에 날아갈 듯한 경찰모를 썼고, 체격이 당당한 진석구 중사는 군복 차림으로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종세는 마술사 최 씨처럼 검은 양복에 검은 모자를 쓰게 되었으며 마술사 최 씨가 다니는 곳엔 어디든지 따라다니게 되었다.≪최인호, 지구인≫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씨다(강원, 경북), 시다(경북)
옛말
스다

역사 정보

쓰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쓰다’의 옛말인 ‘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17세기 문헌에는 ‘쓰다’와 함께 ‘스다’가 공존하였는데, 이는 1465년 ≪원각경언해≫ 간행 때부터 각자병서를 표기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세기 이후 각자병서가 표기에 다시 사용되면서 ‘쓰다’가 일반화되었다. 한편 17세기~18세기 문헌에는 ‘다’로 표기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면서 중세국어에서 어두자음군이었던 ‘ㅄ’이 ‘ㅅ’의 된소리로 변화하여 이 시기에 ‘ㅅ’의 된소리 표기에서 ‘ㅆ’과 ‘ㅄ’이 혼동되었기 때문이다.
이형태/이표기 쓰다, 스다,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쓰다, 스다)
冠 쓰 거시니 寶冠 보로 뮨 冠이라 ≪1447 석상 3:5ㄴ
머리예 져근 거믄 頭巾을 스고 이시려뇨 ≪1481 두시-초 15:6ㄴ
16세기 : (쓰다, 스다)
黯이 나아가 공 엳오려 더니 上이 冠 쓰디 아녀 겨시다가 黯을 라보시고 ≪1588 소언 6:38ㄱ
쌰 ≪1527 훈몽 하:9ㄱ
비록 바미라두 모로매 니러 옷 닙고 곳갈 안졸 디니라 ≪1518 번소 4:18ㄱ
17세기 : (쓰다, 스다, 다)
齊衰 以下 帽를 업시 고 두건을 쓰고 免포를 그 우희 加호미  可니라 ≪1632 가언 5:30ㄱ
 곳갈 스고 靑雲ㅅ 그테 고사리 요 반기 思念라 ≪1632 두시-중 22:57ㄱ
帽刷 갓  솔 ≪1690 역해 하:14ㄴ
18세기 : (쓰다, 다)
황혼 예 흥문에 젼립을 쓰고 칼을 고 신의 방에 니르러 신을 블너 말야 ≪1778 속명의 1:8ㄱ
 舍人의 비온 거슨 마리에 玄狐帽 고 우희 孔雀翎 랏고 ≪1765 박신 1:29ㄱ
19세기 : (쓰다)
쓰다 着笠 ≪1895 국한 11

다중 매체 정보(1)

  • 쓰다
    쓰다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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