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싸다

- 활용
- 싸[싸


- 품사
- 「형용사」
- 「012」물건값이나 사람 또는 물건을 쓰는 데 드는 비용이 보통보다 낮다.
- 물건을 싸게 팔다.
- 어제 가 본 동네는 생각보다 집값이 쌌다.
- 광대는, 자기가 있는 한남동이 방세가 싸고 공기도 좋아서 자취하기 적당하다고 말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왜상(倭商)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무명보다 값이 싸고 그 외양 또한 번드르하게 맵시가 나는 광목(廣木)을 필로 쏟아 낸다.≪유현종, 들불≫
- 그는 이 집 역시 불과 열흘 전에 아주 싼 값으로 사들였다.≪홍성원, 육이오≫
- 그는 세계를 많이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몇 군데 여행을 한 적은 있어서 소주만치 싼 술은 어디에도 없다고 확신한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월남에 갔더니 바나나와 텔레비전이 싸다는 얘기를 그들은 시골집 안방에 식구들을 모아 놓고 히죽거리며 늘어놓을지도 모른다.≪안정효, 하얀 전쟁≫
- 유진이는 삼송리 시장 바닥에 널려 있는 티셔츠가 참 싸다며 두 장을 샀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싸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싸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ㆍ’의 음가 소실로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바뀌면서 ‘싸다’가 되었다. 18세기 문헌에 나타나는 ‘다’는 근대 국어 시기에 ‘ㅆ’음을 표기하는 데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ㅄ’으로 나타난 어형으로 ‘ㅆ’과 같은 소리로 발음되었다. 현대 국어에서 ‘싸다’는 “비용이 보통보다 낮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중세 국어와 근대 국어에서 ‘다’, ‘싸다’는 “그 값에 해당하다,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라는 뜻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값”을 나타내는 ‘빋’에 ‘싸다’가 결합된 ‘빋다, 비다’는 “고가”가 아닌 “값에 해당하다”의 의미로 쓰였다. 근대 국어 후기에 ‘싸다’는 “그 값에 해당하다,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 외에 “저가”의 의미도 나타내게 되는데 이는 ‘비싸다’가 “고가”의 의미로 쓰임에 따라 생긴 변화로 보인다. 20세기에는 “저가”의 의미로만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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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다, 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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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싼 것이 비지떡[갈치자반]
- 값이 싼 물건은 품질도 그만큼 나쁘게 마련이라는 말. <동의 속담> ‘값싼 비지떡’ ‘값싼 것이 갈치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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