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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타다발음 듣기]
활용
타[타발음 듣기], 타니[타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19」악기의 줄을 퉁기거나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다.
가야금을 타다.
풍금을 타다.
그 학생은 거문고 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장녹수는 먼저 비파(琵琶)를 두어 곡조 타서 제안(齊安)의 마음을 샀다.≪박종화, 금삼의 피≫

관련 어휘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7세기)>다(18세기)>타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타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 시기에 ‘ㅷ’는 ‘ㅂ’과 ‘ㅌ’이 모두 발음되는 어두자음군이었는데,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면서 ‘ㅂ’이 탈락하여 17세기부터 ‘다’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와 소리가 같아져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타다’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 타-
세기별 용례
15세기 : (-)
太子ㅣ 소로 눌러 지샤 시울  소리 잣 안히 다 들이더라 ≪1447 석상 3:14ㄱ
술 즐겨 더욱 疎放야 거믄고 고 하콰  보더라 ≪1481 두시-초 24:38ㄱ
彈指 가락 씨니 아니한 라 ≪1459 월석 8:49ㄱ
시울 업슨 게 無生樂 내야 宮商애 屬디 아니야 律調ㅣ 새외리니 知音의 아롬도 後ㅣ라 ≪1482 금삼 3:6ㄴ
16세기 : (-)
이 말믈 듣고 손 고 차탄야 기리더라 ≪1518 번소 10:35ㄴ
탄 ≪1527 훈몽 중:9ㄱ
17세기 : (-)
닷샛만의 거믄고 시되 소 일오디 아니시고 열흘만의 뎌와 놀애 일오시고 ≪1632 가언 9:29ㄴ
돌 구우려 魑魅 놀래오 화 狖와 鼯와 디요라 ≪1632 두시-중 2:4ㄴ
18세기 : (-)
너희 樂工들이 리 그저 고 불리 그저 불고 노래 브르리 그저 노래 불러 ≪1765 박신 1:06ㄴ
내 어진 벗을 어더셔 비파 고 피리 블미 잇도다 ≪1774 삼역 8:17ㄴ
19세기 : (타-)
탄 彈 ≪1884 정몽 29ㄱ
탄 彈 ≪1895 국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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